국내에 새롭게 런칭한 폴스타가 처음 내놓은 전기차 폴스타 2, 국내에서는 생소한 브랜드인데다가 아는 사람들도 중국에서 생산된다는 점 때문에 혹평도 꽤 있었지만, 전기차의 인기와 꽤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사전 예약 시작 일주일 만에 4천 대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중 하나로 주행거리가 있다. 한번 충전해서 최대한 길게 주행하는 것이 운용하는 데 있어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만 내연기관 연비가 상황에 따라 실주행에서 달라지는 것처럼 전기차 주행거리도 상황에 따라 실주행에서는 달라질 수 있다. 폴스타2의 실주행 테스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글 이진웅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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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에서 인증받은 폴스타 2의 주행거리
폴스타2는 64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스탠더드 모델과 77.8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가 있으며, 스탠더드는 싱글 모터만, 롱레인지는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가 있다.
WLTP 인증 주행거리는 스탠더드 싱글 모터가 473km, 롱레인지 싱글 모터가 540km, 롱레인지 듀얼 모터가 470km이며, EPA 인증 주행거리는 스탠더드 싱글 모터는 없고, 롱레인지 싱글 모터가 435km, 롱레인지 듀얼 모터가 401km이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스탠더드 싱글 모터는 없고 롱레인지 싱글 모터가 417km, 롱레인지 듀얼 모터가 334km이다. 저온에서는 각각 288km, 251km로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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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주행거리는 어느정도일까?
그렇다면 실주행 거리는 어느 정도 될까? 영국의 carwow에서는 롱레인지 듀얼 모터로 방전될 때까지 주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뷰 당시 히터나 열선시트를 사용해도 된다고 한 것으로 보아 외부 기온은 낮은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제한속도 내에서 마치 실주행에 가깝게 테스트했다.
테스트 결과 총 317km를 주행했다고 한다. WLTP 기준인 481km에는 한참 모자랐으며, 국내 주행거리인 334km에는 꽤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WLTP 기준의 68% 수준이며, 주행하는 도중에도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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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사이드EV에서는 롱레인지 듀얼 모터 모델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주행거리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주행 평균속도는 63.9mph(103km/h)이었으며, 총 3시간 28분 동안 221.6마일(356km)을 주행했다. 역시 국내 인증 주행거리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측정 당시 여름이어서 에어컨을 작동시킨 상태였다.
국내에서 인기 많은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해외에서 테스트 자료가 없고, 최근 국내에서 한 차주가 주행해본 결과 439km 정도를 주행했다고 한다. 히터나 에어컨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한다. EPA 주행거리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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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터 모델은 아쉬운 수준
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은 아직 실주행 테스트 자료가 많지 않지만 그래도 한 차주가 테스트한 결과 국내 인증 주행거리보다는 길게 나왔으며, 이 정도면 일반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큰 무리 없이 운용할 수 있는 정도다.
듀얼 모터 모델은 아쉬운 수준이다. 위에 언급된 테스트 결과 외에도 테스트 후기가 꽤 많았는데, 300km대 초중반 수준의 주행거리를 보였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를 넘는 경우는 있었지만, WLTP 주행거리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고, EPA 주행거리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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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군 최소 550는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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