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국에서는 종교관련 내용물들은 옛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할 만한 학문적 가치가 있는 유물로써 남겨두고 종교적 모임이나 행위는 절대 금할 것이다. 그러나 불교만은 대갈통을 빡빡 밀고 속세를 완전히 떠나겠다는 자들한테는 그렇게 할 자유와 선택권을 인정하되 법의 보호는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한 번 떠난 속세 다시는 돌아보지 말라고! 종교와 관련된 모든 출판물들의 열람이나 판매는 허락하나 종교적 모임이나 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일체 용서가 없을 것이다. 각종헌금을 걷는 행위도 불법이다. 싱앙을 들먹이면서 신이라는 존재를 믿겠다는 자들은 그만큼 법률 서비스가 제한적이게 될 것이다. 스스로 신한테 모든 걸 맡기고 의지코자 했으니 법이나 정치에 대해서 불만이나 불평을 터뜨려서는 안 되겠다. 닝겐인 주제에 종교서적 몇 전 들춰본 걸 가지고 신의 세계를 놈하여 주변 사람들을 사기치는 그런 일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종교적 전도행위도 불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