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이 곤두박질 치니까 결국 다시 메인 럽라인에 얽힌 갈등 구조를 후다닥 폭발 시키는걸로 보인다
막장을 넘어선 스릴러급 스토리라인으로 변질된게 시청률 빠지니까 정신 차렸나 봐
뽑뽀 넘 약하다고 투덜거리는 럽라인 성애자들은 좀 닥치고 ㅋ
이 들마를 이끌어가는건 알콩 달콩 럽라인이 아닌겨....(여즘 누가 그런걸로 일드를 해먹겠어.... 초반에 그렇게 보인건 역시 페이크 -_-)
드라마가 드라마 스러우려면
러브라인 앞에 깔린 장애물이 많고 힘겨워야 한다는 상투적인 수법을 택한거야 이 작가는
지금 세커플 앞에 놓인
난이도가 어케 되나 보자
태유커플 >>>> ㅅㅂㅈㅁ 커플 >>> (넘을 수 없는 까마득한 장벽)>>>>>>>>>>>>>> 개그커플
ㅌㅇ이와 ㅌㅇ 생모의 의붓딸 ㅇㄹ 의 사랑
사실 둘 사이에는 피 한방울 안 섞였는데 이걸 아는 사람은 생모 하나뿐 (그리고 청자)
그런데 생모는 자신의 과거가 밝혀지는게 두려워서 ㅌㅇ이를 내치는 것이고
ㅇㄹ의 할머니는 그냥 상류부심 쩌는 속물이라 둘의 결혼을 반대하는 거고
ㅇㄹ의 동생은 지 밥그릇 다칠까바 ㅈㄹ 하는거고
ㅌㅇ의 할머니는 지 손주 뺏길까바 공갈협박질로 결혼 반대하고
이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려면 어우~~ 풀어야할 과제가 너무 많아
일단 생모는 죽거나 사라지거나 식물인간이 되어야해
혹은 자신의 과거를 밝히고 (스스로) 구원 받는 길도 있어
ㅇㄹ 할머니는 죽으면 금상첨화
그리고 두 사람이 피 한방울 안 섞인 사이라는걸 ㅌㅇ네 가족이 알아야해
아니면 다른 경로를 통해 알게 되거나
여하간 ㅇㄹ도 자신의 엄나가 친엄마가 아니라는걸 알아야 한다고
출비만 갖고 수십회는 채울수 있는 럽라인이야 ㅋㅋㅋㅋㅋ
아마 이것 때문에 시놉이 통과되서 제작이 가능했을거야 ㅋ
ㅅㅂ ㅈㅁ 커플의 난이도는
일단 ㅅㅂ이 미혼모라는거와
두 집안의 경제력 차이와 ㅅㅂ이 ㅈㅁ이네 가사도우미였다는 거 정도
(정리하고 나니 초 간단)
그런데...이런건 두 사람이 사랑만 굳건하면 장애가 되지 못해
** 혹시라도 ㅅㅇ의 아빠가 ㅈㅁ이의 동생이라거나 하는 더블 개막장 출비가 터지지만 않는다면 말야;;
(그런데 슬슬 연막을 치네 작가가.... ㅈㅁ이 엄마가 ㅅㅇ를 너무 심하게 좋아하 하자나 뭐여???)
에이 아닐거야....
암튼 둘이 아무리 사랑한다해도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이라는 '착각'이 '생모'의 이기주의 때문에 조성되어 있어서
가장 심각한 난이도가 ㅌㅇ ㅇㄹ 커플에게 있다는거지
둘이 진도 나가는거와 출연비중 그런거 갖고 일비일희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
다만 그 큰 스토리를 채워나가는 소소한 재미거리들이 너무 빈약한게 이 들마의 문제점이라는거
이게 특정 배우나 캐릭에 편향됨 없이 사할을 본 나의 감상이야
(그냥 보면 느낌 안와? 둘 다 매력 있으면서 애잔하자나.... 이래야 청자들은 마음을 기꺼이 준다고)
뭐...ㅌㅇ과 ㅇㄹ 이 두 사람의 매력과 연기력에는 난 충분히 만족해
디테일이나 일드다운 소소한 몰입감을 줄만한 가지들이 넘 빈약한거에 비해서
이 두 사람은 두 사람의 책임이 전혀 없는데도
영문도 모른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저주를 받고 있는 사랑을 하고 있어
정말 어처구니 없는 비극이자나
그냥 볼수록 싸하고 짠혀 -_-
이 착하고 반듯하고 이쁘고 잘난 애들이 어찌 이 난국을 풀어갈지 궁금해서 보게 될거 같아 응원하게 될거 같아
배우에게나 뭐나 팬심 하나 없는 내가 이런 정도라면 캐릭이 살아 있는것 아니겠어? 배우들이 캐릭 잘 살리고 있는거 아니겠어?
암튼 오늘이 가장 재미 있었어
앞으로는 좀 더 나아질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이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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