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란 말 자체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디씨에서 아스퍼거로 검색하면 경멸적인 의미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아스퍼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오해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진단은 커녕 실제 아스퍼거랑 동떨어진 사람은 그런 오해가 생기든 말든 상관 없겠지만

아스퍼거인은 아스퍼거라는 타이틀을 달고 사회생활도 하고 사람에 따라서 연애나 결혼도 해야 됩니다

짤에 나온 것만 봐도 사실 아스퍼거인은 아프리카나 스트리밍을 잘 보지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쓸데없이 채팅 정보량이 많은 환경은 아스피의 뇌에 정보과부하를 일으켜서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저런 오해를 일으키는 이유는 인터넷 찐따... 즉 악플러나 트롤러 같은 심리를 가진 사람들을 아스퍼거로 오해하고 있다는 점이랑

인터넷 찐따 본인이 자기를 아스퍼거라고 믿는 점이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인공지능봇도 아니고 저런데 일일이 대처할수도 없는 거고

주딱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인터넷 찐따와 자폐&아스퍼거인을 구분하는 거랑

아스퍼거 갤러리를 아스퍼거에 대한 바른 정보의 공급원이 되도록 잘 운영하는 것 밖에 없을 거 같아요



그리고 자꾸 아스퍼거도 아닌 사람들이 아스퍼거 갤러리를 부흥시켜야 된다고 그러는데

그런 사람들 솔직히 밖에 나가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방구석 여포 아닌가요?

나라고 할말이 없어서 갤에 글을 잘 안올리는 게 아닙니다

자폐&아스퍼거인들이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나서 글을 쓸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스퍼거 갤러리를 인터넷 찐따가 차지하도록 보고만 있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