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제 - 면접으로 육군 군경단 팔려온 22-1인데 돌아보면 동기들 운이 ㅈㄴ 중요하다.

뭐 당연한 말인데 난 유독 동기들 운이 좋았는데, 되돌아보니 공통적으로 학벌이 좋았다.

22-1 (5명)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22-2 (4명) 지거국 광운대 인하대

22-3 (7명) 서울대 인하대 지거국3명

 (안 쓴 애들은 고졸 or 잘 모르는 4년제)

 일단 짬찌 땐 말이 다 통해서 좋았고 짬 차곤 동기들이 거쳐가는 곳중 하나라는 마인드 때문인지 자기개발 분위기인게 좋았다.

크게 다툰적도 없고 이기적인 동기도 없고 (뭐 연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꿀빨거 있으면 다 같이 빨았음 + 서로 이간질도 절대 안 했다.

군경단 군기 때문에 잘하는 동기들하고 못하는 동기들끼리 꼭 불화가 있던데 기수마다

우리는 그런 거 없고 (애초에 근무 숙지도 ㅈㄴ빠릿하게 잘 함) 짬 차고도 부조리 안 하니 뭔가 대견하긴 하다. 

물론 잡을건 잡고 털건 털지만..

어쩄든 학벌이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