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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 근대 기병 전투 Q&A

ㅇㅇ(59.2) 2021.12.21 01:48:23
조회 2602 추천 2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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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돌격의 성패는 무엇에 달려 있습니까?

A. 적절한 순간을 포착하는 것.



Q. 적절한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A. 그래. 전쟁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은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행동을 하는 기술이다.



Q. 적절한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A. 첫째. 적을 기습할 수 있다.

둘째. 자신감을 잃었거나 잘못된 기동을 시작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셋째. 더 결집된 부대와 활력 있는 말들을 가지고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넷째. 적보다 더 강인하게 버틸 수 있다.



Q. 공격 명령을 전달받은 기병대 지휘관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

A. 대열을 잘 이루고, 느린 속도로 적들에게 가능한 한 가까이 접근해서, 세이버를 뽑아 들고, 곧바로 돌격한다.



Q. 세이버를 든 채 접근하면 안 됩니까?

A. 그래. 세이버는 늦게 뽑을 수록 좋다.

돌격의 성패는 대부분 사기 효과(moral effect)에 달려 있다.

돌격 전에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사기 효과를 최대한 강하고 완전하게 만들 수 있는 어떤 요소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기병 전열이 가까이 접근하기 전에 세이버를 뽑아 들면, 적들이 우리의 의도를 너무 빨리 알게 되며, 미리 대비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습의 효과를 잃게 된다.

반대로 우리가 세이버를 칼집에 넣어둔다면, 그래서 적들이 우리의 기동의 위험성에 대해 의혹을 가지게 된다면, 일제히 뽑혀나와서 빛을 발하는 칼날들은 때때로 적을 겁먹게 만들고 도망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정반대의 이유로 우리의 사기는 상승할 것이다.

오랜 시간 세이버를 손에 들고 다닌 기병은 자신의 검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열정을 잃는 반면, 지휘관의 힘찬 구령과 함께 검을 뽑아든 직후에는 더 강한 힘과 기세로 칼자루를 움켜쥐고 더 강하게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돌격하는 기병은 도취에 가까운 열정에 빠진 자이며, 이러한 열정을 가라앉혀서는 안 된다.

하지만 길게 늘어지거나 불규칙하게 터져나온 열정은 빨리 식을 것이므로, 세이버를 뽑아들고, 말의 배에 박차를 가하고, 적에게 검을 휘두르는 것은 전부 한번에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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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돌격시 소대장과 중대장의 임무는 무엇입니까?

A. 뒤쳐지는 인원의 이름을 부르면서 부하들이 열을 잘 맞춰서 진군하게 하는 것.

그러나 돌격 명령이 내려지면 오직 스스로 선두에서 적의 전열을 뚫고 나가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



Q. 돌격시 독전관(file-closer)들의 임무는 무엇입니까?

A. 후열의 기병들을 앞으로 몰아붙임으로써 돌격 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전열을 유지하도록 강제하는 것.

뒤쳐지는 겁쟁이들을 강하게 밀어붙이며, 충돌 후 혼전(melee)이 시작되면 독전관으로서의 임무는 끝나고 가능한 한 열심히 세이버를 휘두른다.



Q. 돌격할 때 함성을 질러야 합니까?

A. 그래. 전진(en avant)! 이라고 외쳐야지. 최대한 크게, 그리고 모두가 동시에.

하지만 오직 돌격 명령이 내려진 다음에만 외쳐야 한다.



Q. 어떻게 돌격해야 합니까?

A. 말의 머리와 목에 몸이 가려지면서 피탄면적을 줄이고, 적들과 마주한 공포를 덜 느끼고, 말이 방해받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야 한다.

이 자세는 또한 함성을 지르며 세이버를 뽑아서 적을 칠 때 갑자기 짧은 등자를 밟고 높이 일어서는 위협적인 모습을 더함으로써 사기 효과를 강화한다.



Q. 돌격은 신속하게 결정되어야 합니까?

A. 가장 빠른 공격이 가장 확실하고 가장 안전한 공격이다.

기병대는 무모하거나 신중하거나 둘 중 하나의 방식으로만 지휘되어야 한다.

헝가리인이나 프로이센인이 후퇴하기 시작하는 것을 본 순간에 중간의 선택지는 없으며 우리는 세이버를 뽑아들고 맹렬히 추격하든지, 아니면 즉시 공격을 포기하고 재정비를 시작해야 한다.



Q. 어떤 돌격이 가장 좋습니까?

A. 측면공격. 왜냐면 적에게 이중으로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첫째로 사기를 떨어뜨리고, 둘째로 더 강하게 충돌해서 많은 적을 넘어뜨릴 수 있다.

워털루 전투에서 브로 대령은 이런 방식의 돌격으로 잉글랜드인들에게 빼앗긴 우리의 독수리들 중 하나를 폰슨비의 여단에게서 탈환했다.



Q. 그러면 돌격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느리게 이동합니까?

A. 그래. 하지만 일단 돌격 명령이 내려지면 선택지는 갤럽 하나 밖에 없다.



Q. 보병대를 공격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은 무엇입니까?

A. 빨리 돌격해서 대열을 뚫고 들어가는 것:

적들이 당황하고 대열이 흔들리면 그렇게 열린 길로 뚫고 들어간다.

적들이 방진으로 뭉쳐서 총검을 겨누고 있으나 공포에 질려서 탄환을 장전하지 못하고 있으면, 방진 주위를 돌면서 사방에서 위협적인 소음과 함께 "포로(prisonnier)!"라고 외친다. 이 단어는 모든 나라에서 통용된다.

이 말에 방진이 흔들리면 열린 길로 뚫고 들어간다.

보병들이 항복하면 세이버를 더 휘두를 필요는 없고, 포로들이 무기를 버리게 한 뒤 작은 무리들로 나눠서 후방으로 보낸다.

하지만 보병대가 미리 파악되지 않은 장애물에 보호받고 있거나,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탄환을 장전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절대로 보병 진형을 부술 수 없다.

그럴 경우 상체를 낮게 숙인 채 총의 사정거리 밖으로 전속력으로 후퇴해서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다른 행동은 어리석은 고집과 전쟁에 대한 무지를 보여줄 뿐이다.



Q. 대열을 이룬 보병대를 어떻게 공격해야 합니까?

A. 양 측면 중 한 곳을 공격하라.

매우 적은 수의 사격만 받고, 적은 노력으로 많은 적들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

측면을 공격할 수 없다면, 그리고 대열이 길고 얇을 경우 중심을 뚫고 나가야 한다.



Q. 방진을 어떻게 공격해아 합니까?

A. 모서리 중 하나를 공격해.



Q. 왜요?

A. 사선 사격이 정면 사격보다 훨씬 덜 위험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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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돌격하는 기병의 운동량은 얼마나 큽니까?

A. 800파운드에 달하는 무게에 질주하는 속도가 곱해져서 누구도 막을 수 없다.



Q. 보병대를 공격하는 가장 좋은 순간은 언제입니까?

A. 긴 선형진, 또는 종진(column)으로 진군하고 있을 때. 또는 포격을 받고 대열이 흔들릴 때.



Q. 종진을 이룬 보병대는 언제 공격해야 합니까?

A. 종진이 길게 늘어지고, 대열의 측면을 공격하기 위해 지나야할 땅이 말이 달리기 좋을 때.

측면을 뚫고 들어가서 전위와 후위를 단절시켜야 한다.



Q. 적이 항복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무기를 버리게 한 다음, 가능한 한 빨리 나아가서 항복한 부대와 구조를 시도할 수 있는 근처의 다른 적 부대 사이를 가로막아야 한다.



Q. 적의 기병대가 돌격할 것처럼 보인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적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장애물 앞에 자리를 잡고 기다려라.

가까이 다가온 적들이 장애물에 마주쳐서 놀라고 흔들릴 때 반격을 가해야 한다.

적들에게 불리한 지형에서 심리적인 낙담과 신체적인 불편함을 이용해 적들을 제압해라.



Q. 근처에 장애물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우선 적들이 너무 먼 거리에서 돌격을 시작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지 지켜봐라.

적들이 그런 실수를 저질렀다면, 그들이 충분히 가까이 접근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렸다가 지쳐있는 적을 공격한다.

워털루 전투에서 폰손비의 여단을 상대할 때 우리가 사용한 전술이다.



Q. 적들이 너무 먼 거리에서 돌격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적들이 먼저 1/4 거리를 돌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우리도 돌격을 시작해야 한다.



Q. 왜요?

A. 적들과 동등한 속도로 가속할 수 있으면서 더 확고하게 진형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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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기병의 공격을 받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주어진 시간에 따라서 기병들을 하나 또는 여러개의 밀집된 종진으로 배치하고, 중기병 대열의 중앙으로 돌격해야 한다.

중앙을 뚫고 나간 다음 반바퀴 돌아서 뒤를 잡는 데 성공하면, 이 크고 무거운 기병들을 매우 쉽게 하나씩 포위해서 각개격파할 수 있다.

이것 외에도 중기병의 돌격에 맞설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

4개의 기병중대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적들이 충분히 가까이 접근했을 때, 선두에 배치된 2개의 부대를 각각 왼쪽과 오른쪽으로 빠르게 이동시킨다.

동시에 후위에 배치된 2개의 부대를 흉갑기병들의 정면으로 돌격시킨다.

이렇게 하면 신속하게 방향을 바꿀 수 없는 중기병들은 자신들의 측면과 후방을 잡혀서 포위될 것이며, 이 위기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이 전술은 자주 쓰이지 않는 명령이 사용되고 그것들의 신속한 수행이 요구되므로 지휘관이 사전에 대비해서 부하들에게 작전을 설명하고 각자 특정한 상황에서 해야 할 행동을 미리 지시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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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반적인 상황에서 적 기병대에 돌격하기 가장 좋은 대형은 무엇입니까?

A. 사다리꼴 대형(echelon).

첫 번째 제대가 적의 대열을 흔드는 데 성공하면, 두 번째 제대가 그것을 무너뜨리고, 나머지 제대들은 상황에 맞게 교전을 시작한다.

반대로 첫 번째 제대의 돌격이 실패하면 나머지 제대들의 엄호를 받으며 후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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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적 기병대에 돌격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합니까?

A. 노련한 검술 사범처럼, 공격하기 전에 미리 적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

간단한 측면 기동들을 실행하되, 언제든 즉시 잘 짜여진 밀집대형을 형성할 수 있는 적절한 거리를 신중하게 유지해야 한다.

적 대열의 양 측면을 위협하다가, 만약 그들이 숙련도가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복잡한 기동을 시도하기 시작하면, 순간의 기회를 포착해서 일제히 공격을 가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실패하지 않은 전술은 다음과 같다.

적 기병 대열과 정면으로 대치한 채 서로 공격할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우리 대열 측면의 기병중대 중 하나를 종진으로 배치한 뒤, 속보로 진격해서 적 대열의 100보 이내까지 접근한 뒤, 측면을 포위할 수 있는 위치로 가서 신속하게 선형진으로 전환한 채 대기하도록 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 적들은 이 하나의 부대의 움직임에 대응하지 않겠지만, 이들의 기동은 적의 후방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반면에 대응한다면 대열에 빈틈을 드러낼 것이고, 이 순간을 노려서 나머지 모든 부대를 돌격시키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기동 하나에 병법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한 부대에게 후방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부대의 공격을 받은 적들은 쉽게 사기가 꺾이고 결정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왜냐면 우리의 병사들은 하나의 고정된 목적만 가지고 행동하는 반면 적들의 생각은 분산되고 산만해지기 때문이다.



Q. 세이버를 어떻게 사용해야 합니까?

A. 세이버는 기병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무기다.

왜냐면 사용 중에 문제를 일으켜서 기대 이하의 성능을 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세이버의 위력은 그것을 다루는 기술의 수준에 정확히 비례한다.

치명상을 가하는 공격은 오직 찌르기뿐이다.

베기로는 단지 부상만 입힐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찔러라! 최대한 힘껏 찔러라!

찌르기는 공격이 적중한 모든 적을 쓰러뜨리고, 공격을 피한 모든 적의 사기를 꺾을 것이며, 너의 방어자세에 전혀 빈틈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스페인에서의 첫 번째 전쟁에서 우리의 용기병들은 찌르기를 사용해서 올린 전과들로 잉글랜드와 스페인 기병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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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실전에서 교본의 모든 동작을 사용해야 합니까?

A. 아니. 일반적으로 적이 정면이나 측면에 있는 경우에 한정된다.

적이 후방에 있으면 빠른 물리네(moulinet)로 방어하고 절대 공격을 시도하지 말아라.



Q. 어떤 베기가 가장 효과적입니까?

A. 백핸드컷(coup de revers). 옆으로 지나치는 적이나, 측면에서의 찌르기로도 확실히 마무리하지 못할 수 있는 흉갑기병을 상대로만 사용해야 한다.



Q. 어디를 베어야 합니까?

A. 목깃 높이로. 공격을 당한 기병은 자연히 고개를 숙이기 때문에 목깃 높이로 휘두르면 얼굴을 맞힐 수 있다.

공격이 빗나가더라도 어깨나 팔뚝에 닿아서 적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Q. 어떻게 베어야 합니까?

A. 먼저 칼날이 돌아가지 않도록 칼자루를 단단히 쥐고, 되도록 검신 아래쪽으로 적을 친 다음, 톱질하는 동작으로 깊게 베어라.

타격 순간 손을 뒤로 당김으로써 검신 전체가 마치 톱처럼 물체를 가르고 지나가게 해야 한다.

이것이 맘루크들의 무시무시한 베기 공격의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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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찌르기를 하면서 지켜야 할 원칙은 무엇입니까?

A. 첫째, 손목이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해라.

둘째, 공격 지점을 잘 선택해라. 측면이 가장 취약하다.

셋째, 상체를 찌를 때는 갈비뼈 사이를 통과할 수 있도록 칼날을 가로로 눕혀라.

넷째, 충분히 깊게 찌른 다음 즉시 팔꿈치를 뒤로 당겨라. 특히 정면에서 적을 찔렀을 경우.

나는 서투른 찌르기로 손목을 다치고 군사작전 내내 치료를 받아야 했던 기병들을 흔히 보았다.

기병의 무게와 속도에 의해 발생한 저항을 팔 하나로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다.

팔꿈치를 제때 뒤로 뺐으면 이들은 부상을 입지 않았을 것이고, 어느 정도 자세를 회복해서 바로 다음 공격을 가하거나 방어동작을 수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

찌르기를 당한 뒤에도 적이 항복하지 않는다면, 잘펠트 전투에서 갱데가 프로이센의 왕자를 죽였던 것처럼 백핸드컷으로 마무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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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랜스는 얼마나 효과적인 무기입니까?

A. 사기 효과(moral effect)가 가장 크고, 모든 백병무기 중 가장 치명적인 찌르기를 가할 수 있다.



Q. 실전에서 교본의 모든 동작을 사용해야 합니까?

A. 아니. 우선 창기병은 스스로 창날이 닿는 범위로 이루어진 원의 중심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창날의 방향을 전방의 반원까지로 제한하고, 후방의 반원은 '주변 쳐내기'(alentour parer)만으로 대응해야 한다.



Q. 왜요?

A. 손가락이 위를 향하고, 팔뚝과 몸통이 창대의 방향을 조절하고 있어야 찌르기가 실패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필수적인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상대가 매우 쉽게 찌르기를 쳐내고 우리를 제압할 수 있다.

그렇게 위태롭게 시도된 찌르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는 그것이 단순히 무쓸모한 공격이 되는 것이며, 전쟁에서 무쓸모는 위험의 동의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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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렇다면 실전에서 각각의 상황에 맞는 찌르기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우전방'과 '좌전방'의 찌르기.

보병을 상대할 때 '우측'과 '좌측'의 찌르기.

'우측'과 '좌측'과 '후방'의 주변 쳐내기.



Q. 하지만, 적 기병이 후방에 가까이 붙어서 우리를 압박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제대로 사용할 경우 강력한 공격수단이 되는 '우측 쳐내기', '좌측 쳐내기', 그리고 '후방 쳐내기'를 사용한다.

그러면 창날이 적 기병의 몸, 또는 그가 탄 말의 머리에 닿지 못할 리는 없고, 랜스의 무게가 더해진 빠른 타격에 기수가 낙마하거나 말이 멈춰설 것이다.

나는 이러한 장면을 백 번은 목격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예로, 브로 대위(지금은 제1창기병연대의 대령임)의 사례를 언급할 수 있다.

아일라우 근방에서의 전투에서 우리는 카자크인들에게 돌격했고, 전투 도중 우측 전방으로 랜스를 겨누고 있는 한 카자크인의 좌측면을 잡은 브로 대위는 그를 사실상 제압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카자크인은 등자를 딛고 선 채 재빨리 '주변 쳐내기'를 시행해서 대위를 낙마시켰다.

대위의 말은 적에게 노획되었고, 대위도 거의 포로로 잡힐 뻔했으나 훌로 소령이 용감하고 능숙하게 지휘한 제7후사르연대의 돌격으로 구조되었다.

나는 치료를 마친 브로 대위의 상처를 보았는데, 그의 어깨는 마치 세이버의 칼날에 맞은 것처럼 깊이 베여 있었다.

'주변 쳐내기'는 반드시 힘차게 시행되어야 하며, 팔만 사용해서 휘둘러야 한다.

왜냐면 몸통을 같이 움직이면 균형을 잃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인 '주변 쳐내기'의 성공은 창날이 원을 그리며 표적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데 달려 있다.

나는 또한 세이버로 무장한 우리 기병들과 정예 카자크인들의 교전을 본 적이 있었다.

카자크인들은 랜스를 정면으로 겨누지 않았다. 왜냐면 우리 기병들의 돌격의 기세를 보고 찌르기가 방어되리라고 판단했으며, 일단 접근을 허용하면 자신들이 패배할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랜스를 우측 전방으로 겨눈 준비 자세에서 말머리를 왼쪽으로 돌리면서 '좌측 쳐내기'를 시행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왼쪽에 있는 적에게 공격을 가했다.

*

앞에서 창기병들이 다른 기병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지만, 다른 기병들이 창기병을 공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명한 장교는 하나의 예시만으로도 반대의 답을 유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주제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는 것 정도는 흠이 되지 않을 것이다.

창기병도 흉갑기병과 동일한 방식으로 상대해야 한다.

즉, 종진으로 돌격해서 중앙을 뚫고 나가는 것이다.

대열을 돌파해서 포위한 뒤, 백병전으로 강하게 압박해서 창기병들이 서로 무질서하게 뒤섞여 무력한 상태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창날로 찌를 수도 창대를 휘두를 수도 없게 된 창기병들은 반드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다: 랜스를 계속 들고 있거나, 랜스를 버리고 세이버를 뽑아 들거나.

전자는 아주 쉽게 제압할 수 있고, 후자는 서로 동등한 조건에서의 싸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 제국 근위 창기병 연대들은 양익의 기병들이 랜스로 무장하지 않았다.

나는 1814년에 이와 관련된 두 가지 사례(하나는 브레다 근처의 호흐스트라텐에서, 다른 하나는 릴 근처의 퐁아트레셍에서)를 겪었다.

우리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양옆에 깊은 도랑이 파인 좁은 도로를 차지하기로 결심한 러시아와 프로이센의 창기병대와 교전했다.

나는 종진의 전위에 용감한 용기병들을 배치하고, 후위에 랜스를 내려놓고 세이버로 무장한 창기병들을 배치했다.

적들의 밀집한 대열 가운데를 뚫고 나간 뒤, 우리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내서 아무런 위험 없이 적들을 검으로 벨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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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실전에서 랜스를 어떻게 다루어야 합니까?

A. 앞에서 말했듯이, 창대를 손바닥 전체로 빈틈없이 잡고, 손가락이 위를 향해야 한다.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게 만드는 어떤 동작도 시도해서는 안 된다.

왜냐면 랜스의 무게 때문에, 적이 찌르기를 쳐냈을 때 랜스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교범에서는 창대를 '콰르트'(quarte)로 잡으라고 지시할 뿐 이 문제가 충분히 자세하게 설명되지 않고 있다.

창대는 항상 몸통과 팔뚝에 접촉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찌르기가 정확해지고 힘이 제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속도와 정확성을 위해 가동범위를 희생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우리의 찌르기는 적의 몸을 관통하기에 충분한 활력과 힘과 공격거리를 가질 것이다.

손을 등 뒤로 당겼다가 앞으로 뻗으면서 찌르는 것은 쓸모없고 위험한 짓이다.



Q. 그럼 '우측 후방' 찌르기를 하면 안 됩니까?

A. 나는 단 한 가지 경우, 즉 적에게 추격당하면서 후퇴하고 있거나 측면을 포위당한 상황에서만 그것을 허용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전위가 전방에 랜스를 겨누고 있는 동안 후위가 후방을 겨누고 경계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

군사작전 동안 장교는 랜스를 자주 검사하고, 창날이 잘 연마되고 기름칠이 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잘 관리된 창날로 가해진 공격은 대부분 치명적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 군대의 병사들이 카자크인들의 랜스에 스무 군데나 되는 상처를 입고도 그것 때문에 죽지 않고 심지어 싸우지 못할 정도의 부상을 입지도 않은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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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카자크인들의 무기의 열악한 품질과 부주의한 관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음의 이유 때문이다:

우리와 싸운 카자크인들은 랜스에 물미를 달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말에서 내렸을 때 랜스가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창날을 땅바닥에 박았고, 그것이 창날을 무디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날을 땅에 박아서 세워두는 것보다 랜스가 바닥에 굴러다니게 그냥 놔두는 것이 이론의 여지 없이 백배는 더 낫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프랑스의 랜스도 개선이 필요하다.

물푸레나무 창대는 너무 무거워서 다루기 어렵고, 소켓에 넣어서 운반할 때 말의 등을 짓누른다.

창대의 강한 내구성 역시 이 단점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그래봤자 칼날로 베이면 나뭇결을 따라 쉽게 쪼개지는데, 수리하기도 어려운 형태로 망가지기 때문이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삼각기의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으로 창대가 흔들려서 빠르고 정확하게 다루기 어렵다는 것이 있다.

그리고 행군 중에는 끊임없이 뒤로 밀어내는 압력을 받아서 말과 기수가 더 쉽게 지친다.

이러한 결함들이 종합된 결과 우리는 행군 중에는 삼각기를 떼어내고 아군이나 적군에게 우리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싶을 때만 부착하며, 랜스를 오른쪽 장화에서 왼쪽 장화로 번갈아가면서 옮기다가 아예 발에서 떼어내서 손으로만 들고 다녀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

가슴 위로 말아올린 외투는 방어구로 간주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습관은 세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외투 자락이 권총집을 가리지 않는다.

둘째, 고삐를 잡은 왼손을 말의 목에서 더 가까운 곳에 둘 수 있어서 말의 조종을 용이하게 만든다.

셋째, 기병 자신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그러나 두 가지 단점을 주의해야 한다:

첫째, 움직이는 데 방해되지 않도록 잘 말아서 묶어야 한다.

둘째, 전투 도중 그 부분을 붙잡혀서 낙마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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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를 잃는 것은 일반적으로 수치스러운 일이지만, 창기병이 랜스를 잃었어도 잘못으로 여겨지지 않는 경우가 하나 있다.

바로 적의 몸을 완전히 꿰뚫는 바람에 랜스를 잃은 경우다.

나는 창날이 견갑골을 관통한 뒤 늑골 사이에 끼여서 빠질 수 없게 될 정도로 랜스를 너무 잘 찌른 경우를 여러 번 보았다.

희생자가 안장 위에서 고통에 찬 경련을 일으키며 죽어가는 동안 창기병은 창날을 빼내기 위한 헛된 시도를 반복했다.

라이헨바흐 전투에서, 내 연대에서 가장 용감한 기병이었던 한 창기병도 비슷한 상황에서 지나친 명예욕으로 내 명령에 불복종했기 때문에 전사했다.

나는 그에게 이렇게 외쳤다. "너의 창은 충분히 용도를 다했어." 그는 내 말을 믿지 않았고, 전우들로부터 단절되어 포위당한 채 죽었다.

릴 근처에서의 전투에서, 같은 연대의 젊은 병사가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나는 랜스를 버리라고 명령했다.

프로이센인은 몸에 랜스를 꽃은 채, 처음 찔린 장소의 50걸음 밖에서 쓰러졌다.

몇 분 뒤 우리는 그 장소를 장악했고, 전투 도중 랜스를 버려야 했던 그 창기병은 자신의 랜스를 되찾기 위해 말에서 내린 채 적의 시신에 다가갔다.

그리고 창날을 찌른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밀어내서 랜스를 완전히 빼내는 데 성공했다.

워털루 전투에서, 우리가 잉글랜드군의 보병 방진에 돌격했을 때, 총검의 벽을 돌파할 수 없었던 창기병들 중 하나가 등자를 딛고 일어선 채 자신의 랜스를 마치 투창처럼 내던졌다.

그것은 잉글랜드 보병들 중 하나의 몸을 관통했고, 비록 빠르게 메워졌지만 잘 하면 방진을 뚫고 들어갔을 수도 있었을 틈새를 만들어냈다.

이런 것도 충분히 용도를 다하고 잃어버린 랜스의 한 예다.



-Antoine Fortune de Brack, Cavalry outpost du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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