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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류 소인배들의 이중행각

ㅇㅇ(222.101) 2019.09.25 00:45:29
조회 130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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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안티조선 운동을 주도하던 진중권이 안티조선과 결별하게 된 것은 네티즌들이 이 사진을 게시한 때문이다. 대부분의 네티즌이 이 사진을 조선일보의 본질을 까발리는 통쾌한 사진으로 여겼다. 그러자 진중권이 갑자기 화를 내며 네티즌들을 나치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그걸로 당시 안티조선을 주도하던 사이트 우리모두는 사실상 끝났다. 진중권은 왜 그랬을까? 나중에 듣자 하니 부인이 일본인이었다는 거다. 이해는 된다. 당시 네티즌들은 그런 내막을 몰랐으므로 진중권의 행동이 뜬금없게 여겨졌다. 조선일보의 친일과거 폭로는 자연스럽다.


    거기서 왜 나치가 나와? 그는 부인을 사랑했던 거다. 동양대밥 먹는 진중권이 동양대 총장에게 충성하는 것도 이해된다. 다만 나는 그가 변절할 것을 진작에 예견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오래된 이야기지만 노무현을 지지하던 변희재가 배반할 때 진중권도 이중행각을 들켰다.


    스승 최장집을 빨갱이로 몰아간 조선일보 이한우 기자의 밥을 얻어먹고 포섭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한우가 중권이 걔도 거진 넘어왔으니까 너도 넘어와라 이런 식으로 꼬셨는가 본데 물론 진중권은 맥주를 마시고 철학을 토론했을 뿐 스카우트 제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 말을 믿든지 말든지는 네티즌의 자유다. 나는 진중권이 특별히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뇌좌파 애들 다 그렇다. 시민단체 애들은 더하다. 살롱진보는 소수파가 점조직으로 모여 친목을 다지고 인맥을 쌓으며 끼리끼리 놀자는 것이며 진보는 액세서리로 여기는 자들이다.


    어원으로 보면 사회주의의 소셜은 사귄다는 뜻이다. 축구를 뜻하는 샤커의 어원도 같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사귄다. 친목질을 한다. 거기서 얻는 게 있기 때문에 천하의 대의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범진보 진영의 승리에 관심 없다. 소수파가 되어야 패거리를 휘어잡기 좋으니까. 


    진중권 정도 능력으로 정당을 장악하려면 지지율이 5퍼센트를 넘으면 안 된다. 10퍼센트 넘으면 집권비전이 생기고 엘리트 정당이 아닌 대중정당으로 도약한다. 진중권 부류는 그게 싫은 것이다. 정의당이 끝까지 엘리트 정당으로 남기 바란다. 방송에 얼굴 내미는 게 목적이다.


    백치 아다다라는 소설이 있다. 남편이 돈을 벌어오자 백치 아다다는 돈을 바다에 던져버린다. 노회찬이 몸을 죽여 당세를 늘려오자 백치 중권이 지지세를 바다에 던져버린다. 옛날부터 그렇게 했다. 인간은 누구나 권력을 추구한다. 권력은 패거리의 작은 권력이 더 쏠쏠한 법이다.


    진중권은 정의당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통제하고 싶어 한다. 큰 권력에 작은 지분으로 참여할 것인가 아니면 작은 권력에 백퍼센트 지분으로 참여할 것인가? 지사는 전자를 따르고 소인배는 후자를 따른다. 큰 대한민국의 성공에 작은 지분으로 참여하는 데는 관심 없는 것이다.


    사실 인간들이 다 그렇다. 큰 대기업에 작은 지분을 들고 있기 보다 작은 중소기업을 독점하는 게 낫다. 롯데가 상장을 안 하는 게 그런 이유다. 기업을 공개하면 주식이 분산되고 이사진을 구성하기에 따라서는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기고 물러나야 하는 사태가 생기는 거다.


    진중권뿐 아니라 정의당 애들 다 그렇고 노회찬만 달랐다. 자한당이 저러는 것은 전리품을 챙겨서 총선에 써먹으려는 것이다. 대학생은 무슨 전리품을 챙기려고 조국반대 집회를 할까? 그게 썩은 것이다. 그런데 정의당은 당원들이 모두 작은 전리품에나 관심이 있어 망조다.


    대중정당으로 변신해 집권하는 데는 관심 없고 파벌이 여럿으로 쪼개져서 페미세력, 환경세력, 노동세력, 언론세력, 빈민세력, 청년세력이 각자 자기지분을 내세우며 작은 전리품 챙기기에만 여념이 없다. 그들이 이합집산과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이유는 본질이 그렇기 때문이다. 


    필자가 칼럼을 쓰려고 작정한 것은 다른 이유다. 왜 네티즌의 조선일보 친일행각 폭로가 진중권을 화나게 했을까? 왜 그게 갑자기 나치가 되느냐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왜 조선일보=친일전략을 네티즌이 선호하고 그게 실제로 먹히는가다. 먹히면 그 전술을 쓰는 것이 맞다.


    왜 먹히지? 왜 경상도만 특별히 친일이지? 간단하다. 가장 쉬운 전략은 상대를 포위하여 고립시키는 것이다. 호남을 포위 고립시키려면 세를 불려야 한다. 일본과 미국을 끌어들여 자기네를 다수파로 만들고 호남을 소수파로 몰아야 한다. 그러므로 친일과 지역주의는 밀접하다.


    마찬가지로 소수파인 호남은 북한과 화해하여 다수를 이루면 영남을 구석에 몰아붙일 수 있다. 영남꼴통 일부가 친일에 목을 매는 것은 보수 이데올로기와 아무 상관이 없는 동물적 생존본능이다. 지도를 펼쳐 한반도 지형을 살펴보자. 영남은 소백산맥을 등지고 궁지에 몰렸다. 


    뒤에 일본마저 없다면 벼랑 끝이다. 본능적 위기의식이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쳐 일본이라도 붙잡아야 산다. 일본으로 약하면 미국까지 세트로 가보자. 이런 전략을 생각하게 만든다. 문제는 일본의 힘이 빠져서 일본의 위세가 예전만 못하다는 거. 바보와 손잡다 같이 바보 된다.


    보수=친일은 보수이념과 상관없는 호남고립을 위한 기술이며 동물적 생존본능을 들킨 것이다. 평생을 반일에 몸 바친 이승만은 왜 친일파와 손잡았을까? 역시 이념이 아니다. 이승만은 이북출신이라 인맥이 없어 국내에서 금방 고립되었다. 인간은 그냥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이승만이 가련하게 되었을 때 내밀은 손을 친일파가 잡아준 것이다. 그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념 좋아하네. 궁지에 몰린 인간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것이며 조중동의 친일은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를 잡는 것과 같다. 그냥 바보짓이지만 인간은 보통 그렇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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