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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터벨트의 창시자 칸트나 보면서 알갤 열심히햌 나님은 퇴갤~

레딩몰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3.19 12:40:23
조회 76 추천 0 댓글 1

임마누엘 칸트 하면 보통 순수이성비판이나 실천이성비판 같은 딱딱하고 고루한 책들을 떠올릴거야
하지만 사실 칸트는 그렇게 딱딱하고 고지식한 놈이 아니었어
칸트는... 한마디로 말하면...
ㄱ냥 미친놈이었어

보통 칸트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다음과 같은 것이지.

"어제는 10시에 잠들지 못했군. 루소의 에밀을 읽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1.248271초 늦게 잠들고 말았어. 오늘은 꼭..."
"오늘은 어제 다 읽지 못한 데카르트의 성찰을 127쪽 14번째 줄 7번째 단어까지 읽어야겠군."


사람들은 칸트가 매우 경건하고 규칙적인 삶을 살았다는 말을 믿고 있지만, 사실 파고들어 보면 칸트는 그렇게까지
청교도적인 일상을 살던 인간은 아니었어.

칸트는 어릴 적부터 여자 콤플렉스가 있었지. 그는 어릴 적에 그보다 나이가 20살이나 많은 식모 메이드에게
겁탈 당한 경험이 있었던 거야. 그 때부터 칸트는 여자를 일종의 잠재적인 적이며, 순결의 약탈자로 규정했지.
칸트가 굳이 빛나는 도덕법칙이니 뭐니 같은 재수없는 주제에 집착했던 것도 그의 어릴 적 경험이 지속적으로
칸트의 무의식을 억압했기 때문이었어

칸트의 여성기피증이 얼마나 심했는가는 유명한 칸트의 사랑 이야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나지.

칸트는 젊은 시절 사랑하던 여인이 있었어. 그 여인 또한 칸트를 사랑했고, 그녀는 언제고 칸트가 자신에게
청혼해오기를 기다렸지.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칸트가 청혼하지 않자, 의아해진 그녀가 한번은 이렇게 물었어

"깐뜨...... 당신은 언제쯤 내게 청혼할거죠?"

칸트는 정확히 3.141592653589793238462643383279초 분만큼 고민하다가 대답했지. 그야말로 원주율에 충실한 대답이었어.

"조금 생각할 시간을 주게."

그리고 칸트는 정확히 7년을 생각했지. 그의 일기에는 그가 청혼을 해야만 하는 364가지의 이유와,
청혼을 하지 말아야 하는 360가지의 이유가 적혀 있었어. 4개 차이로 청혼을 결정한 것이지.

그리고 그 때, 이미 여자는 결혼한 뒤였어.

칸트는 심각한 상처를 받았지.
수십 년간 조용히 잠자고 있던 칸트의 여자 콤플렉스가 발동한 것도 정확히 그 때부터였어.
칸트는 자신의 청혼이 거절 당한 것에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한동ㅇ안 식음을 전폐했어
난 왜이렇게 못생겼지 난 왜이렇게병신같지난 왜 이렇게.. 난왜...

그렇게 7일 하고도 23시간 36분 24초를 고민한 칸트는, 마침내 자신의 문제를 깨달았어.

"내겐 낭만이 없다."

허구한 날 도서관에 처박혀서 도덕법칙 따위나 연구하던 그는 자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야망의 부재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거야. 그리고 결심했지.

"반드시 세상의 모든 여자들을 지배하고 말겠다."

칸트는 또다시 1년 8개월하고도 17시간 24분 32초를 고민했어. 그리고 \'그것\'을 발명했지.

"이거라면... 세상의 모든 여자를 지배할 수 있다. 난 이제 여자의 지배자야!!!!!"

칸트는 히죽거리며 웃어재꼈어
그는 세상의 몯느 여자가 자신이 만든 \'그것\'을 사용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어. 그리고 그가 생각하기에, 당시로서
그가 발명한 거긋은 다른 이들로서는 전혀 상상치도 못 할 획기적인 발명품이었거든.
그야말로 신이 내린 발명품이었지
칸트는 곧바로 메이드에게 자신의 발명품인 \'그것\'을 시험삼아 입혔어. 칸트는 그 놀라운 아름다움에 감탄했지








































0010050000000050M.jpg
 




가터벨트의 창시자 칸트
그렇게 칸트는 세상 모든 메이드들의 아버지이자, 히키코모리들의 위대한 대부가 되었지.
많은 사람들이 그의 업적을 잊고 있지만 나는 아직 그를 잊지 않았어.
칸트... 녀석은 인류 최초의 오타쿠였던 거야.

출처는 철학갤
설마 했는뎈 검색해보니까 진짜더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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