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공고엔 7시~14시 월급15x만원 적혀있었음 면접볼때 갑자기 6시까지 모여야하고 그리고 월급140만원인데 하루에 8천원씩 주는거 이거 다받으면 월15x만원 조금 넘는다더라 싯팔 이때 안한다고 했어야됬음 ㅇㅇ
새벽2시에자서(호프집알바때문에 습관됨) 3시간 쪽잠자고 일어나서 모이는 장소로 갔음 알바면접본사람이 갑자기 담배랑 마실거 심부름 시키더라 난 비흡연잔데ㅋㅋ 이때 이건 좀 아니지않나 싶었음

6시10분쯤에 트럭타고 출발해서 30분쯤에 어느 아파트에 도착했음 10층 조금 넘는 아파트였는데 일단 빗자루질을 하래서 윗층에서부터 내려오면서 폭풍 빗자루질 하고있는데 막 고등어냄새나면서 밥먹은소리나는데 거기서 현타왔다
쓸어라는 구역 다쓸고 신주(미끄러지지 마라고 계단마다 박혀있는거)닦는거 가르쳐주는데 싯팔 그거하나 닦는데 그리 깐깐한지 지 하라는데로 안했다고 옆에서 쫑알쫑알 아으;; 이때부터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 (동기부여 ㅆㅅㅌㅊ)
트럭을 바꿔타고 다음장소로 이동함,  10층짜리 아파트였는데 이때는 좀 편했음 각자 한라인씩 맡아서 했는데 노래 작게 틀어서 들으면서 했음
다음장소로 이동함,  복도식 아파트였음 비상계단 물청소를 하는데 나보고 호스들고 10층까지 뛰어올라가래 어제 하체해서 ㅈㄴ아픈데ㅅㅂ 하라니까 하긴했는데 이런거 나만시켰음
그다음엔 자기가 물 뿌려놓은거 내가 와이퍼같은걸로 물기 쓸어내리는거 했는데 그것도 ㅈㄴ힘들더라 마지막에 남은 고인물 스펀지로 다 흡수해야되고 이때 허리나갈뻔했다
점심대가 됬음 밥먹으러 안가냐고 하니까 일 빨리끝내고 빨리 퇴는하는게 좋다면서 안먹은데 대신에 밥값을 준대 ㅋㅋ 면접때 얘기한 8천원이 밥값이였음ㅅㅂ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2시에 마지막건물 끝냈음 근데 갑자기 여기서 나보고 그냥 퇴근하라는거야 순간 당황해서 모였던 장소로 안가냐고 물어보니까 안간다고(이때 좀 띠꺼웠음) 퇴근하라고 ㅋㅋㅋ 지갑 안들고왔는데 할 수 없이 집까지 걸어가면서 회사에 전화했지 “나 여기에 버려졌다 원래 이런거냐” 물으니까 알아보고 전화준다고 끊고 몇분뒤 전화와서 자기들 한군데 남았는데 내 퇴근시간 맞춰줄려고 그랬다는거야 그거 들으니까 고맙긴했는데 수고했다, 잘가라 인사도없이 그렇게 가니까 좀 서운했음
적어도 2달 채울려는데 다음주 월요일이 두렵다..
결론:딴거알아봐 급한거아니면,, 난 내 주식계좌 마이너스 매꿀돈만 벌고 그만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