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사이트에 어항 레이아웃의 종류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는 그림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https://steemkr.com/nature/@mmckersie/aquascape-build-your-own-micro-ecosystem-very-cool

원본 소스는 thequariumguide.com 에서 나온 E-book에서 가져온듯 합니다.

위 주소로 가면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쿠아스케이핑이란? : 어항 구조물을 세팅하고 꾸미거나 정리하고 수초, 돌멩이, 유목 등을 보기 좋게(aesthetically pleasing)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

Proportion : 구조물과 빈 공간 사이의 알맞은 비례

Simplicity : 구조물은 적을 수록 좋다.

Variety : 지루해지지 않게 변화를 주자

Persistence : 만족할 때까지 해체하고 다시 쌓기

1. 더치 스타일

난이도 : 상

광범위한 수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

생동감 있고 빽빽하게 배치하며 종류, 생깔, 모양에 따라 구분해서 식재

군영하는 물고기를 넣을 것

큰 수초나 적색수초같은 포인트 식물을 넣을것

줄기식물 권장(주로 유경수초)

*더치스타일은 생태계 환경과 닮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건 아님.(하드스케이프 생략)

2. 네이처 스타일 (비오톱과 비슷하나 미적 요소를 더 고려함)

난이도 : 상 (복잡한 작업 필요)

물고기는 행동양식, 크기, 모양, 색깔에 따라 고려해서 넣자.

보통 하나의 포인트 레이아웃을 두나 상식을 깨는 시도도 좋음. (큰 유목, 모스활착된 특이한 유목 등)

돌멩이, 수초, 유목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함.

자연 풍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만드는 것이 포인트

하.. 이거 멋지네요. 역시 조지파머

3. 이와구미 스타일

난이도 : 상 (레이아웃, 관리가 제일 어려움)

정원석 배치 방법을 차용함.

자연상태의 풍경을 모방해도 좋음

미니멀리즘을 위해 물고기와 수초의 제한이 필요함.

키가 낮은 전경수초 위주로 식재하는 것이 일반적

레이아웃이 넓어 보일 수 있도록 파우더타입의 소일을 씀

수초를 심는 구역이 제한되어 이끼가 끼기 쉬움.

군영하는 작은 물고기들은 스케일을 돋보이게 하고 평온함을 불러옴.

Oyaishi : 주석. 제일 큰돌

Fukuishi : 부석, 두번째 큰 돌

Soeishi : 보조석, 작은 돌로 주석을 더 돋보이게 해줌.

Suteish : 잡석, 돌멩이 배치에 자연스러움과 부족한 부분을 채워줌.

4. 비오톱 스타일

난이도 : 하 (세팅, 유지관리 쉬움)

자연 환경 그대로를 재현(수질, 서식하는 동식물, 돌멩이나 유목 등)

6. 정글 스타일

난이도 : 하 (리셋하기 가장 쉬운 스타일) - 이게 왜?... 노가다의 산물인데...

수초의 종류나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막 때려넣기 ㅋㅋ

큰 식물을 배치

빈 공간을 최소화(수초, 유목 과밀)

다양한 물고기 (잡탕...)

식물끼리 빛, 공간 경쟁을 시켜서 실제 정글과 유사한 모습을 유도하는 것이 포인트.

기타 고려해야할 사항

1. 창의적인 상상이 필요함.

2. 작은 물고기가 군영하는 모습은 어항을 더 크게 보이게 함.

3. 작은 어항엔 포인트 구조물은 한 개만

4. 대칭을 맞추려고 분투하지 말것

5. 삼각형 구도로 오목, 볼록한 모양의 레이아웃을 추천.

6. 원근감을 주기 위해서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수초 사용. 전경, 중경, 후경 고려. 전경은 천천히 자라는 놈으로. 수초는 빽빽하게 심기.

사실 실제로 해보면 비오톱이 정글되고 네이처로 시작했으나 저절로 비오톱이 되어버리기도 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