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어요


수업이 끝난 후 바로 종로로 달려갔지요


종로 거리는 다니기 힘들지만


모처럼 날씨도 따뜻하구 보고 싶은 영화도 있어서 꾹 참았답니다.


약국이 보여서 마스크를 살까 했지만


그냥 갔어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종로에서는 피카디리 극장에서밖에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6시 30분 영화를 끊구 친구랑 교보문고 앞에 있는 메밀음식을 잘하는 곳으로 갔어요


친구가 맛있다고 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거든요..


버거킹건물이 있는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다보면 나오는 메밀집이에요


전병과 메밀면, 메밀비빔면 세개를 시켜서 (많이도 먹었당) 배부르게 먹었어요


우앙... 국물이 참 맛있었어요. 정말 맛있었음 ㅡㅡ


나중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그리구 다시 피카디리극장으로 오는데 픽스딕스가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친구 끌구 들어가서 이것저것 둘러봤어연...

(흑...돈만 있다면 전부 구입하고 싶은데 ㅠㅠ)


훔...근데 시간이 좀 지체되서 경보로 이동 ㅡ,.ㅡ;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샀는데 제대로 마시지도 못하구 ㅡㅡ


영화는 나름 재미있었어요


사실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 예전에도 많이 봐서


이번 영화도 꼭 보고 싶었어요


그러고보니 영어로 만든 첫 작품이네요?


잘생긴 남자배우(-_-)와 언니들의 멋진 외모 ㅠㅠ


읔....


이 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면 마지막에 두 주인공이 서로 키스하는 장면인데
(포스터의 그장면)


어떤 이상한 광고사가 여기다가 첨가를 더 했더라구요


\'노라존스의 키스 테크닉이 돋보이는 영화!\' ㅡ,.ㅡ;;;;;


아무튼...오늘도 뻘글.! 하나 날리고 가요


































터치를 예전에 사구 길거리에서 음악을 듣는데


왠지 모르게 사람 소리가 더 듣고 싶더라구요...


걸으며 음악듣는것도 좋지만 외부소리와 음악소리가 겹쳐져 이상하게 듣기 싫던데..


그래서 요즘 자꾸 드는 생각이


클래식 사지말구 타임머신 500짜리 지를까;;; 하는 생각이 ㅠㅠ






























다들 아름다운 밤 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