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에 바닷물 들어오고, 협궤열차 다니고, 라성호텔 오픈해서 엄마 손잡고 처음 엘레베이터 타보고 갈비탕을 먹었던 예전 안산의 모습이 기억이난다
지금은 없어진 라성쪽 4단지 아파트에 살았음
안산은 계획도시로 공단 생기고 기업이 넘쳐나며 안산시로 승격되었고
전국 재정 자립도 2위까지 올라가던 계획도시이며 신도시였다
지금은 비교조차 못하는 동탄이나 위례 신도시 생각하면된다
안산 리즈시절엔 공부 잘해서 인서울 하면 대학 등록금까지 시에서 보조를 해줬다고한다
안산을 이끌어줄 인재를 키운다고ㅋ
잘나가던 안산은 지방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전국에서 안산에 이사가면 공단에 일자리가 넘쳐 먹고살기 좋다고 소문이 파다했음)
유입인구는 사실 충청도 사람이 가장 많았다
예전 자료보면 60%가 충청도 유입이었음
90년도가 지나며 안산의 원주민과 충청도 사람들에 비해
공단의 노동자 계급의 비주류였던 전라도 사람들은 호남향우회로 똘똘뭉쳤고 민주당 텃밭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후 안산의 리즈 시절은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전라도 멀티가 된 반월,시화 공단은 강성 노조와 향우회의 패악질과 일 몰아주기로 점점더 쇠퇴했고 1차,2차 제조업만 남았으며 저임금 외국인만 늘어났다
한때 75만을 넘어 80만까 바라봤던 인구는 60만도 턱걸이가 되었고 지역구 국회의원도 3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지난번 민주당에서 코인하다 걸려 탈당한 김남국부터
불법대출 논란의 양문석까지
어디서 뭐하던 어디서 태어난지도 모르는 연고라고는 전혀없으며 그 흔한 당대표 유세지원 한번 없이 당선이 되었다
이재명이 전라도쪽은 지원유세 한번 안간거 알고있음?
이재명이 이번총선에 안산에는 지원유세 한번 안온거 알고있음?
얼마나 민주당이 안산을 개똥으로 보는지 뻔히 보면서도 개 돼지처럼 그저 몰표
왜냐? 그들에게는 민주당이라는 당이 중요하지 안산이 중요한게 아니거든.. 유입이니만큼 애향심같은건 애초에 있지도 않았으니까
그나마 저쪽 동네처럼 91프로가 나오지 않는건 그나마 남아있는 원주민과 충청도 사람들의 한표 덕분이란걸..
국힘도 안산에 공천에는 문제가 많음
맨날 후보는 항상 그사람이 그사람
장기 낙마자
직업이 당협위원장인 정치 지박령들뿐..
이번에 39살 국힘 후보는 대체 누가 공천한건지
젊은사람이 경력이라고는 일천하고 듣보잡 변호사
안산 살기는함?
공보물 보니까 창원출신 경기도 의협회장ㅋ
아무리 당보고 뽑는다고 하지만 안산에는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공천을 너무 성의없게 한다는게 오랜생각
국회에서 어그로만 뒤지게 끄는 의원말고
여,야 상관없이 보수,진보 상관없이
철학 확실하고 안산 출신은 아니더라도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최소한 노력하는 척이라도하는
그런 후보를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이전 총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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