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건 아니고 그냥 조언 좀만 구하게
나도 햄스터 키우고 남자친구도 키우고있어
남자친구 키우는 햄스터는 내가 마트에서 분양 받아온 애고
데려온지 약 3주 정도 지났어
분명 애는 5주차 넘었는데
크기는 3주차 애들이랑 비슷했었어
찻집에서 말하는 환경 다 맞춰진 상태 + 자율 배식이었는데
왜 그렇게 작았는지 모르겠어..
일단 환경이 다 갖춰진 상태라 환경 문제는 아닐것같아
간식은 남자친구가 손으로 소량 주는 정도였거든
애가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설사하더라고...
일단 너무 밤이라 문연곳 없으니 내일 병원 가야겠다고 반차 썼고
아침에 쓰러져서 헐떡 거리고잇는거야
남자친구는 일때문에 시골 살아서 큰 병원은 못가고
햄스터 봐줄수잇는 가까운 병원 갔더니 가망 없데
그래서 뭐라도 해줘야겠다 싶어서
가까운 동물 약 파는 약국에서 네오마이신 줘서 물타서 먹였더니
애가 죽었어..
물론 약사도 잘 몰라서 0.5mg 먹여야될걸 0.5g 먹이라 했거든...
약 먹이기 전에 애가 왜 아팠는지 모르겠어..
남자친구는 반차쓰고 병원 찾아간건데 애 살리지도 못하고
자기가 죽였다고 힘들어하고있어...
아기 햄스터 들은 이렇게 갑자기 가기도 하는거야?
아님 처음부터 아픈애로 내가 잘못 데려온걸까...
얘는 왜 죽은지도 모르겠고..
남자친구한테는 너가 환경 다 맞춰줬는데 죽었으니 너 잘못 아니다 하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힘들어하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