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신체 중 이해가 안가는 것 중 하나가 손톱 길게 기를 수 있는 것인데

이게 진화가 불합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데 (합리성과 별개로 살아남는 게 진화라)

그래서 그런지 인간의 신체기관 중 불합리한 것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손톱 길게 기르는 것이지.

원래 원시시대때는 거친일들을 많이 하니까 손톱이 저절로 마모가 되었는데

회사생활하는 현대에서는 저절로 마모가 안되거든. 그래서 손톱,발톱 깎아 줘야 하는 데

이때문에 상당히 위험하고 불합리하게 되어있다.

고양이과 맹수들은 발톱을 길게 기를 수 있지만 대신에 피부가 강하거든.

그래서 발톱 공격에 방어가 되는데 (피부가 강해서) 인간 같은 유인원들은 피부가 약해서

방어가 안되.

고릴라가 표범한태 지는 데 그 이유가 고릴라가 유인원 이여서 피부가 약해서

표범의 발톱공격, 이빨공격 당하면 치명상을 입기 때문이라고 하네.

(고양이과 맹수들이 체급 대비 강하기도 하지만)

인간도 유인원이라서 피부가 굉장히 약한데 

피부가 강한 고양이과 맹수들과 달리

인간은 피부도 약한데 손톱,발톱 길게 기를 수 있는 게 이해가 안 가네.

위험하고 흉측하던데. 마광수 교수는 이상하게 손톱 긴 여자 좋아하는 데

나는 남자든 여자든 손톱,발톱 긴 사람들 극혐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