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産 햄스터는 햄스터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 자란 햄스터는 수컷이 27-32 cm, 암컷이 22-25 cm 정도 됩니다. 기니픽 정도의 크기지요. 사는 곳은 동부유럽 중부유럽, 러시아이며 주로 농경지나 강둑 부근의 초원지대에 서식합니다. 볼주머니가 커서 한번에 20-30 그램 정도를 볼에 담을 수 있습니다. 군집을 이루지 않고 혼자 사는 동물이라 교미시 외에는 다른 햄스터를 만나지 않으며, 다른 햄스터에 대해 공격적입니다. 야행성이라 저녁, 밤에 주로 활동을 하며, 땅에 굴을 파고 삽니다. 여러 방향의 굴을 뚫어 각각 먹이창고, 침실, 동면실 등 용도별로 여러 개의 방을 만듭니다. 10월부터 3월까지 동면기간에는 지하 2미터까지 파내려가서 겨울을 보냅니다. 동면 전에 미리 입구를 막아놓고,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깊은 잠에 빠집니다. 동면 중에는 체온이 떨어져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막으며, 4-7일에 한번씩 잠에서 일어나 8시간 정도 깨어 있는데 이 시간 동안 물과 먹이를 먹습니다. 먹이는 곡식, 나무뿌리, 곤충의 유충, 땅에 둥지를 튼 새의 아가들, 작은 쥐, 개구리, 도마뱀 등을 먹습니다. 4월에서 8월까지가 번식기인데 암컷은 2-3개월, 수컷은 2개월 정도 되면 생식능력이 생깁니다. 암컷은 4-6일에 한 번 찾아오는 발정기 때만 수컷의 접근을 허용합니다. 수컷은 암컷의 영토에 들어가서 암컷의 굴 입구에 자신의 냄새를 묻혀놓는데 암컷이 교미할 의사가 있으면 짝짓기가 이루어집니다. 암컷은 1년에 2-5번 정도 출산을 할 수 있는데, 임신기간은 18-21일이고, 한 번의 출산시 4-12마리의 아기를 낳습니다. 아기들은 3주간 젖을 먹고 자라며, 8주가 되면 완전히 성숙한 햄스터가 됩니다. 유럽 햄스터는 수영을 아주 잘하는데 물에 들어가면 볼주머니에 공기를 가득 채워서 물 위에 뜨게 됩니다. 유럽 햄스터는 대단히 사납지만 가두어놓고 기르면 공격성이 많이 줄어듭니다. 사람이 우리에 넣어 기른 햄스터는 성격이 유순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평균 수명은 8년, 제법 오래 살지요? 그리고 파워는 가치있는 햄스터 를 꿀꺽하고여 기니픽을 한번에 죽인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