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보트보수 혹은 깨보수에 대한 여론중에

가끔식 그들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아도 능력이 있으니까 그들을

너무 뭐라하지 말라는 부분을 들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안방송에서 글로벌리스트 신원식에 대한 비판을

시청자가 제기하자 이를 장소령이 이를 막아서면서

신원식은 작사에서 존경 받고 유능한 군인이니 욕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았다.

(장소령이 군인 출신인건 이해하면서도, 내가 이거에 크게 실망했다)

물론 보트보수들 중에서도 유능한 사람들 있다. 또한 그 중 몇몇은

좌파를 상대로 의미있는 행동을 계속 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이러한 행동을 해도 사상적 한계가 너무 뚜렷하다는 것이다.

첫째로, 이들의 경우 우파의 이념에 대해서 은연중에 부정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비판한 신원식의 경우에도 트럼프를 욕할 때 상업주의에 찌든자라는 표현을 쓰며

마치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즉, 이념으로 뭉쳐야 할 때 이념으로 뭉칠 수 없는 내부 총질꾼적 기질이 다분하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들의 썩은내가 진동할정도로 혐오스런 귀족주의이다.

아무리 좌파들이 왜 나쁜지 알지만, 이런 보트보수들의 행동은 한국인은 경멸받아야할

존재지만 자신들은 이민의 자격이 있는

명예 일본인, 명예 미국인과 같은 귀족적 계급 형성에만 매달린다.

문제는 이러한 태도가 안그래도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야만 하는 우파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아무리 좋게 보아주더라도 결국 다른 국가의 우파 진영에 빨대를 박고 빨아먹겠다는 소리에 불과하다.

차라리 이들이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모를까 대부분은 그렇지도 않다.

최지룡의 경우 한국인들의 한계를 지적하는 부분에서 능력을 보여주더라도

결국 그가 보여준 모습은 자신의 허무주의를 긍정하고 자기 자신은

한국인이 아닌 다른 서방 외국인과 그 사이 어디쯤 되는 귀족이라는 것에만

표현하고 끝나는게 현실이다.

그나마 나름대로 언론인으로서 능력을 보여준 정규재 조차도

트럼프의 핵동결 밀실야합론을 들먹이며 한국보수가 나서서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고

핵무장을 하자는 선동을 했다. 국가의 이익보다 자신의 언론인으로서

자신의 시청자들을 도구로서 보고 반미선동에 매달리고

자신들의 영지를 만드는데에만 급급한 그에게 실망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보트보수의 역량이 좋더라도, 이들이 가진 우파 사상에 대한 은연중의 반대와

그들의 영지를 만들고 그들만의 카르텔을 만들고 그들만의 착취시스템 구축 형성이 목적인

그들을 난 우파로 인정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