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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7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9 18:13:08
조회 857 추천 17 댓글 5
														

알 하사. 대한민주공화국.



한국의 해외영토이자 나름의 왕흥지지.


그리고 한국 역사서에서 대한 독립으로 이어지는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따위의 거창한 명칭으로 불리고, 아예 비공식 명칭 방주도(Arcive Province)로 불리는 지역이 된 알 하사에는 한 척의 선박이 정박해 있었다.


순양전함 <이언량>함.


과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돌격장이었던 장수의 이름이 붙은 군함이었다.



"빌어먹을, 이거 진짜 심하게 당했는데."



포탑 5개가 모두 파괴되었다? 그 정도가 아니다.


상부구조물 전체가 너덜너덜. 포곽식 부포들이고 뭐고 죄다 찌그러진 고철이 되어 있었다.



"진지하게 여기까진 어떻게 온 겁니까?"


"장군님의 축지법으로?"



지랄 말라는 표정을 지은 기술진은 한숨을 쉬었다.


"이건 못 고칩니다."

"뭐라고?"


"정정하죠, 여기 있는 기술과 장비로는 못 고칩니다. 어떻게 자력항행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겁니다. 공격이 죄다 상부 구조물에 집중되었기에 망정이지 측면장갑에 한두 방이라도 제대로 맞았으면 격침당했을 겁니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네, 지금 파손된 게......."


"크게 꼽아보자면 주포탑이 죄다 날아갔고, 함교 완파, 부포대와 대공포대 등 전부 완파, 기타 이런저런 자잘한 손상들 정도입니다. 보일러랑 터빈도 손상이고요."


"수리할 수 있나?"


"주포탑들은 죄다 새로 만드는 게 빠릅니다. 그런데 우린 그럴 기술이 없죠."


"방법이 있습니다."


"뭐?"


"장군님 허가가 필요한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 장군님께서 주요 항만 방어용으로 쓰려고 구해 두신 불란서제 431mm 대구경 포대가 있잖습니까."


대형 해안포라서 전함의 주포탑과 흡사한 해안포탑에 달려 있다.


"그거의 지름 및 바벳 크기 등을 확인해 봤는데, 저놈이랑 호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놈 단장이잖나. 게다가 전군에 5문밖에 없는 놈을? 장군께서 허락하시겠나?"


"그거 아니면 우리 능력으로는 수리가 안 됩니다. 함교는 어떻게 남은 예비부품들을 총동원하면 될 거 같은데, 주포 없는 전함을 어디다 씁니까."


"주포가 단장포가 된다면, 제대로 된 활약을 할 수 있을까?"


"저희가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건 그랬다.



"부포들은 이참에 포곽들을 전부 철거하고 구축함이 쓰는 5인치 포탑을 갖다가 얹어버리면 적당할 겁니다."


"장갑도 하는 김에 좀 강화시키고, 손상된 보일러랑 터빈 교체, 벌지 및 방독 장치, 배수 장치 설치, 수상기 장비, 함체 연장......"



이쯤 됐으면 대개장이다.



"조속하게 완료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유는?"


"제주도 탈환이요."


"속도를 높여야겠군."



한반도에 있는 이들은 많은 신비를 상실했지만, 방주도는 달랐다.


이들은 신비를 소모할 일이 거의 없었기에 아직 기적을 일으킬 힘이 남아 있었다.



순간이동에 가까운 방주도-한반도 간의 이동도 그렇기에 가능하고, 어마어마한 속도의 개장도 그래서 가능하다.



물론 그 대가는 명백하지만, 망령들은 명령을 따랐다.



[부산을 탈환했다]


[잡다한 섬들도 탈환하고 있다]


[남은 섬들은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뿐]


[울릉도와 독도는 탈환해도 유지가 안 된다]


[제주도는 가능하다]



막말로 섬 사이즈가 웬만큼 돼야 일본 해군육전대 상대로 섬을 요새화하든가 말든가 할 거 아닌가.



어차피 태평양 전쟁 끝나면 싸그리 뺏어올 수 있으니 상관없다.


일단 지금은 점령하면 유지가 가능한 제주도와 대마도를 공격해 점령, 요새화한다는 게 결론이었다.



하지만 일본 해군이 와글와글 모여들어서 지키고 있는 상황이니, 전함 한 척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이런 식의 활동은 제주도 탈환전이 거의 마지막일 겁니다]


[그렇다 해도 제주도의 동포들을 생각하면 미룰 수 없다]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안, 울릉도를 탈환하고 유지할 수는 없더라도 주민들을 탈출시킬 수는 없습니까?]


[상부에서 불가를 통보, 울릉도에 접안이 가능함과 동시에 주민들을 일제히 탈출시킬 수 있는 수량의 수송선을 동원할 수 없으며, 동원한다 해도 제주도 탈환전 및 대마도 탈환전에 심각한 지장이 예상됨, 제주도의 동포들의 수가 울릉도 주민들보다는 많다]


망령 하나가 억지로 납득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제주도 상륙작전에 심각한 난항이 예상됨, 일본군은 머저리가 아니고, 우리가 제주도 탈환이나 대마도 공략을 시도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을 것임]


[개인적인 의견을 표명하자면, 장군께서 이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셨을 리가 없음, 시킨 일이나 잘 하기 바람]




#




일본 해군은 빠르게 움직였다.


"제주도 서쪽에서 수송선단 공격의 주범으로 판단되는 대형 순양전함이 재출현, LT 기 게양 중!"


"LT?"



국제신호기 기준으로 따지면 문자 그대로 '아무 의미도 없는' 신호다.


L은 정지 요구, T는 '트롤(쌍끌이) 어법으로 조업 중이니 회피하라'는 국제신호다.


근데 순양전함이?



"후속 보고입니다. 적어도 6척의 구축함 확인! 폭뢰 공격을 당해 철수한답니다!"



정찰 임무를 맡고 뇌격을 시도하던 가와사키형 잠수함은 결국 12척에 달하는 구축함에게 추격, 격침당했지만, 보고서는 늦지 않게 일본 해군성에 전달되었다.


그리고 해군성에서는 명령이 떨어졌다.



"전함들을 출격시킨다."


이전 세대의 전드레드노트급 전함은 이미 지난 전투에서 피해를 주지 못한다는 게 드레드노트급 전함 셋쓰의 격침으로 증명된 바.


후소나 이세급도 화력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보는 바.



따라서 일본 해군의 선택은 세계 최초의 16인치급 주포를 탑재한 슈퍼드레드노트급 전함 나가토급이었다.



적함을 압도시키고 수중고혼이 된 전우들을 진혼하기 위해, 일본의 자랑, 나가토와 무츠가 출항했다.



#



"전방에 적함 2척! 함종은 전함급입니다........"


"나가토, 무츠."



안타깝게도 일본군은 정보전에서조차 지고 들어가고 있었다.


순양전함 이언량은 개장하면서 주포만 갈아치운 게 아니라 수상기도 달았고, 이들은 나가토와 무츠의 출격을 보고했다.



"발포!"



그리고, 이언량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양측 모두 서로의 접근을 파악한 상태에서 벌어진 일제사격.



포문 수는 이언량이 한참 부족했지만, 이언량은 한 가지 장점이 있었다.



세계 그 어떤 나라도 전함에 장착하지 못한 장비, 프랑스제 431mm 대구경 포.


프랑스군도 끝까지 16인치 이상급의 함포를 건조하지 못했기에 프로토타입으로만 끝났다가 먼 미래, 전함이 웃음거리로 전락한 시대에 어느 해전 게임에 등장해서 고증 논란이나 불러일으켰어야 할 포 5문이 그에게 장착되어 있었다.



"발포!"



5문의 포가 일제히 불을 뿜었다.


낙하한 포탄들은 사방에 물기둥을 일으켰다.



그렇게 거리를 좁혀 가면서 서로를 향해 발포를 이어가던 와중, 이변이 벌어졌다.



-콰아아아앙!



근접거리에서 발포한 이언량의 431mm 포탄이 설계 시에서부터의 약점인 부포곽의 포방패 부분을 정확하게 파고들어갔고, 그대로 격발, 탄약고를 유폭시켰다.



그 순간을 나가토를 호위해서 같이 작전 중이던 타츠타의 부장은 이렇게 회고했다.



'배가 두 토막이 났다.'



단 한 번의 피탄이 나가토를 두 동강냈다.



나가토가 폭침하고 얼마 가지 않아 무츠도 피탄당했지만,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


분명 무츠는 이언량을 향해 전면을 향하고 있었고, 당연히 포탄도 전면부 갑판장갑에 맞았지만 후미 쪽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것이었다.



원인이 무엇이었든 간에 그 화재는 무츠의 탄약고에서 시작된 화재였고, 무츠를 유폭시켜버리기는 충분했다.



남은 경순양함과 구축함 따위로는 도저히 이언량을 상대할 수 없었기에, 현장에 살아남은 함선 중 가장 덩치가 큰 타츠타는 즉시 전투를 중단하고 구축함들과 함께 두 척의 전함에 대한 구조작업을 개시했다.



그동안, 이언량은 유유히 바다를 가르고 사라졌다.



#



나가토와 무츠, 일본 해군의 두 자랑의 폭침은 해군성에도 지급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일본 해군은 완벽한 죽음의 5단계를 선보였다.



부정.


"나가토랑 무츠가 당했다고? 무슨 헛소리야! 놈들은 최신형 전함이고 수병들도 동아 제일이다! 뭔가 잘못된 보고가 분명해!"



분노.


"이 무능한 새끼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최신형 전함을 두 척이나 날려먹어!"



협상.


"저놈들에게 큰 타격을 입힌 거겠지? 응? 할 만큼 하고 격침된 거든가 아니면 함정에 빠지기라도 한 건가? 놈들이 떼거리로 매복해 있던가?"



우울.


"도대체 저 불령선인들을 막을 용사가 내지에는 없단 말인가? 나서는 놈들마다 참패하니......."



마지막으로 수용.


"끝났군, 젠장, 다 끝났어. 황국의 위신이고 뭐고......"



그리고 아직 분노 단계에 머물러 있던 이들은 명령을 하달했다.



"잡아라! 잡아야 한다! 이건 황국의 자존심을 건 일전이다. 놈을 잡아죽이지 못하면 해군은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할 것이다!"



#



보고에 따르면 이언량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측면장갑이 얇아서 가급적 원거리에서 싸우라고 했었는데 포탄 한 방을 기어이 측면에 맞아서.......


[정확히는?]


연료가 새고 있고 배가 기울어졌답니다. 보일러실의 침수는 간신히 수습했지만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농후하고요.


[내 시절대로 이야기하자면 격군들의 상태가 영 좋지 않은 건가]


조언해주실 건?


[내가 이 시대를 알아야지 뭘 조언을 해 주지, 어디 사관학교에서 강의라도 들려주든가]


계속 보고드릴 테니 생각나는 거 있으면 말해주십시오.


[해라]


일본 해군이 모조리 뛰쳐나왔습니다. 후소급과 이세급이 전부 출항했고, 공고급 4척도 전부요.


[숫적으로는 불리하군]


질적으로도 불리합니다. 이언량은 12인치급 대응방어가 안 되는 놈이에요, 이놈이 믿을 건 431mm 포뿐인데, 그것도 숫적으로 불리한 데다 주 장기인 속도 문제도 반쯤 봉인이니......


[원래 계획은 뭐였지?]


일본 해군의 시선을 끌고 서해안으로 도망가는 것, 만약 일본 해군이 무시로 일관한다면 아예 도쿄 인근까지 접근해서 요코스카에 포탄을 쏘라고 지시했었는데 애초에 그럴 가능성 자체가 극히 낮았죠.


[그렇다면 현재로써는 목포나 여수로 입항할 가능성이 큰가?]


거기에는 전함을 받아들일 만한 시설이 없지만, 응급수리 정도는 안 될 거 없으니 말입니다. 그 다음에 군산으로 향할 겁니다. 보통은요.


[다른 복안이 있나?]


대한해협 정면돌파.


[뭐?]


일본 해군이 어그로가 쫙 끌려서 전함급 함선들이 죄다 뛰어나온 틈을 노려서 대한해협을 정면돌파해서 부산에 입항하는 방법이 있죠.


[너무 위험해]


하긴, 장군님께서는 기책보다는 정석대로 상대를 압박하셨죠. 유일한 예외가 명량에서였고.......


[기책이고 나발이고 죽으라고 내미는 꼴이다. 대한해협은 사지야. 알잖나]


놈들도 사지라고 생각하니까 이게 통하는 겁니다!


나는 거울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갑주를 걸치신 장군님이 나와 눈을 마주하고 있었다.



[부하들의 목숨을 도박수에 던질 수는 없다, 명량에서도 나는 그게 유일한 방법이 되었기에 홀로 남아 싸웠지, 기적을 기대하고 싸우지 않았다. 알잖나, 안전한 길을 놔두고 왜 위험을 무릅쓰지?]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니까요.


[뭐?]


우리가 너무 크게 따버렸습니다.


[설명해라.]


제가 노린 건 일본의 육해군 갈등에서 해군이 승리하는 거였습니다. 육군이 폭주할 길은 우리의 독립으로 막혀버렸으니까요.


본래 조선은 육군의 영지였다. 거기에 만주 진출도 막혔으니  원 역사와 같은 중일전쟁은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남은 건 해군이 기고만장하게 하는 것.



해군이 육군을 완전히 제압하고 스스로 진주만을 후려치게 하고, 그대로 패망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나가야만 한다.



"그런데 나가토와 무츠, 일본 해군의 자랑이 격침당했습니다. 거기에 제주도 탈환과 대마도 점령까지 진행한다면 해군은 눈이 아니라 옹이구멍을 뚫고 다녔냐는.. 육군과 동급의 머저리로 낙인찍힐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단순히 육군의 실패가 아니라 군부의 실패고요."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시대다.



"일본에 문민정권이 들어서서 안정적으로 지속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일본이 진주만을 안 할 수도 있다.


그러면 안 된다.



"이언량이 살아돌아오면 해군은 육군에게 책임을 떠넘길 수 있습니다. 대한해협을 지키던 일본 육군 병력이 병신이었다고요. 그리고 이언량이 따라잡혀 격침당하면 일본 해군은 그나마 체면을 세울 수 있죠. 최소한 문민정부에게 압살당사지 않을 정도는 될 겁니다."



[고작 그거 때문에? 그거 하나 때문에 네 부하들의 목숨을 가지고 도박을 하겠다고? 아니, 더 나아가서 군함이 침몰할 위기에 몰아넣겠다고!]



고작 그거라니요, 일본이 진주만을 안 하면 미국이 일본과 전쟁을 하려 들겠습니까? 루즈벨트의 성향상 2차대전에 참전하기는 하겠죠. 하지만 일본까지 동시에 상대하려 할 리가 없잖습니까. 대동아공영권이 완성되는 꼴을 보실 겁니까? 완성되어서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꼴을 볼 겁니까?


[난 용납하지 못한다. 국익을 위해 백성을 죽인다? 그게 정녕 옳다 보느냐!]



나와 장군님의 시선이 마주쳤다.


누구의 시선도 흔들리지 않았다.



급보가 도달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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