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내용은 2003년인가 편찬 완료된 신편 한국사 기준으로 하는데 이거 집필 된게 주로 90년대다 보니 옛날 학설이 많아서 지금 설이랑 좀 다름


일단 교과서에서 말하는 송국리 토기나 민무늬 토기랑은 별로 관련 없고 철기시대부터 쓰인 덧띠토기(점토대토기)가 표지 유물이고

무덤도 고인돌은 별로 관련 없고 나무 관 주변에 덧널을 만들고 부장품을 넣는 덧널무덤(목곽묘), 혹은 덧널 없이 그냥 땅파고 관 묻은 널무덤(토광목관묘)가 주류. 고인돌은 요새는 권력이 개인에게 집중되지 않고 원시공동체 단위 사회가 만든걸로 봄.

고조선 문화(십이대영자 문화)는 기본적으로 기원전 9세기 쯤 요서 조양 지역에서 시작됐다고 보고

기원전 6세기 경부터는 전파가 시작되어서 한반도에도 소수 주민들이 퍼져서 가끔 고조선계 문화 취락이 나타남

이게 기원전 5세기 쯤에 발전해서 요동 심양에서 좀 커다란 무덤이 나타나서 이 단계가 중국 사서에서 연에게 공격 받은 걸로 나오는 고조선으로 보임. 이 때 고조선은 요서는 유목민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요동은 상대적으로 유목민 영향 적어보이는게 특징임.

그리고 연에게 공격 받아서 갑자기 중심지가 평양 일대로 옮겨가는데 이게 세형 동검 나오는 후기 고조선.

또 기원전 6세기 무렵부터 한반도로 내려갔던 고조선계 문화인들이 기존 원주민(송국리 문화)랑 결합해서 생긴게 진국 > 삼한이고

한반도 남부 원주민들 중 일본 열도로 내려가서 조몬 문화랑 섞인게 일본인들

고조선 문화는 성이나 도시를 쌓은 흔적이 전혀 없고, 산이나 구릉에 주로 자리 잡으며 농경의 흔적이 적고, 거주지 발굴이 극히 적은데 집터의 모양이나 규모가 일정하지 않고 계급 분화에 따른 집터 규모의 변화도 뚜렷하지 않음. 또 무덤 발굴 부장품도 주로 북방 유목-수렵민족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동물과 사냥에 대한 모티프. 고조선은 농업의 비중이 적은 수렵-유목민족이었을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