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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필리프 아리에스의 '난쟁이 어른으로서의 중세 아동' 개념에 대한 비판들

ㅇㅇ(59.2) 2022.04.21 14:14:13
조회 708 추천 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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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프랑스어로 출판되고 1962년 영어로 번역된 필리프 아리에스의 '유년기의 시대'(Centuries of Childhood)는 한동안 중세 유년기에 대한 인식을 지배해 왔다.


아리에스는 중세시대에는 유년기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세의 유아사망률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정을 주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당대의 그림들을 근거로 그는 중세의 아이들은 어린아이가 아니라 언젠가 완전한 어른으로 성장할 존재로서의 가치만을 가진 '불완전한 어른'으로 취급받았으며 계몽주의 시대에 와서야 비로소 어린아이의 순수한 영혼이 그 자체로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이전에는 어린아이에 대한 애정이 없었을 뿐 아니라 어린아이와 어른을 구분하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중세의 어린이 인식에 대한 아리에스의 가정은 역사 발전 단계에 대한 그의 생각과 유사했다.

즉, 중세는 진보가 덜 된 미개한 시대였기 때문에 성인이 아닌 힘없는 어린아이들은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시대가 암흑시대라고 불리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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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중세사학자들은 중세시대에 어린이와 유년기의 특수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는 아리에스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다양한 증거들을 조사해 왔다.


중세 소작농들은 일기나 편지를 쓰지 않았지만, 그대신 우리는 검시관(coroner)들의 조사 기록을 통해 중세 농촌 아이들의 삶을 관찰할 수 있다.


검시관 기록에 따르면, 7세 이상의 아이들이 모두 다른 사람의 집에 하인으로 일하도록 보내졌다는 아리에스의 가정과 달리 아이들은 대부분 집에 남아 있었다.


13-19세 연령의 청소년들도 아이들과 비슷했다.

이 연령대의 사고사 사례 중 집안에서 일어난 사고가 21%를 차지했고, 사유지 내에서 7.7%, 공공 장소에서 17.9 %, 그리고 물가에서 일어난 사고가 31%를 차지했다. 노동 중에 일어난 사고가 이전 연령에 비해 크게 증가하여 15.7%에 이르렀다.

이들의 사고 발생 형태(accident pattern)는 아직 성인 남성의 그것과 완전히 같지 않았다. 이들은 여전히 성인 남성들보다 집안에서의 사고사 비율이 11% 높았고, 노동 중 사고사 비율이 6% 더 낮았다.


집안에서의 사고사 사례의 높은 비율은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중요하다.


첫째로, 중세의 십대들이 어른처럼 행동했다는 아리에스의 주장과 달리, 그들의 사고 발생 형태는 어린이와 어른의 중간 형태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그들은 아버지 세대와 같이 농사를 짓거나 공예품을 만들기 보다는, 여전히 집 주변에서 생활하고 일하며 낚시를 하거나 채집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둘째로, 집안에서 일어난 사고의 높은 비율을 아리에스의 주장과 달리 십대들이 다른 사람의 집에서 하인으로 사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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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리에스의 가정과 달리 중세 부모들은 아이를 잃은 것에 대해 무심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부모들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쳤고, 살인이나 사고로 아이를 잃은 것에 분노를 표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1298년 8월 9일 밤, 존 트리발러와 그의 아내 앨리스는 옥스퍼드셔 세인트메리 교구의 한 상점에서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벽에 고정해둔 양초의 불이 짚에 옮겨붙었고, 곧 집 전체에 불이 번졌다.

존과 앨리스는 무사히 탈출했으나, 앨리스는 아들이 집 안에 남겨져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는 다시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갔고, 그곳에서 질식해서 죽었다.


1270년 5월 24일 오후, 사우스힐의 리처드 토키의 딸 엠마는 나무를 가지러 홀던으로 가고 있었다.

스탠퍼드의 월터 가글로프가 엠마를 붙잡아 땅에 내던지고, 그녀를 강간하려 했지만, 엠마는 즉시 소리를 질렀고 그녀의 아버지가 왔다.

월터는 그에게 화살을 쏴서 이마 오른쪽을 맞혀 치명상을 입혔고, 다시 화살을 쏴서 배를 맞혔다.

사우스힐의 세맨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는 월터에게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물었다.

월터는 즉시 그에게 화살을 쐈고, 등을 맞혀 치명상을 입히고는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곧 리처드의 아내인 엠마가 죽어가는 남편을 발견하고 소리를 질렀다.

이웃들이 와서 그를 집으로 데려갔다.

리처드는 교회에서 종부성사를 치르고 유언을 남긴 다음 해질녘에 죽었다.


베드포드셔 검시관 기록에 의하면 활쏘기 놀이를 하던 10살 소년이 실수로 표적을 빗맞혀 5살 소녀를 대신 맞혔다.

배심원단은 사고라고 판결했지만, 소년은 소녀의 아버지의 분노가 두려워 마을에서 도망쳤다.



14세기초 남프랑스 카타리파 이단 재판 기록의 증언들에서도 아이에 대한 부모의 애정이 명백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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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지저분하고 성가시며 나이를 더 먹으면 버릇이 없어지지만, 부모는 이들을 돌보는 과정에서 세상의 그 어떤 보물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사랑하게 된다'

13세기에 쓰인 글이다.

고된 일상을 이어가는 많은 어머니들은 아이들에게서 즐거움을 찾았다.


14세기의 유명한 영시 펄Pearl에서, 시인은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어린 딸의 죽음을 애도한다.


중세 고지독일어 시 파르치팔에서, 어린 파르치팔은 장난감 활과 화살을 들고 숲으로 나왔다가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말을 타고 달리는 것을 보고는 순진한 아이의 시선으로 그들을 천사라고 생각한다.

파르치팔의 어머니는 아들이 기사가 되기 위해 자신의 곁을 떠날까봐 일부러 기사에 대한 정보를 차단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을 잃게된다면 견딜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안다.


그리셀다의 이야기 역시 그리셀다가 두 아이를 잃은 뒤 겪은 마음의 고통을 숨기지 않는다.


아리에스의 생각과 달리 중세인들은 유년기를 생애 주기의 한 부분으로 생각했고, 출산의 위험성과 높은 유아사망률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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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기 초 웨식스의 왕 애설스탠의 법령은 12펜스 이상의 가치의 물건을 훔친 12세 이상의 도둑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이후 애설스탠은 '그렇게 어린 사람들을 그런 가벼운 범죄 때문에 사형에 처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기 때문에' 15세 미만의 도둑은 자신을 체포하려는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도주를 시도하지 않았다면 사형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선언했다.


13세기 일드프랑스 지방의 관습법에서도 미성년자는 특수한 취급을 받았다: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도로 근처에서 나무를 베다가, 나무가 쓰러지려고 할 때 사람들이 길을 지나가는 것을 발견한다면, 그들이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소리를 질러야 하며,

만약 소리를 지르지 않았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도로를 지나가는 사람이 죽거나 다치게 되면, 나무를 베던 사람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누구든, 공공 도로를 가로막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은,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거나 다친 피해자가 나무를 베던 사람과 함께 있었던 일행이라면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왜냐면 그곳이 위험한 장소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에, 경고하지 않았더라도 미리 대비하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해자가 미성년자였다면 또 이야기가 다를 것이며, 나무를 베던 사람에게 보호의 의무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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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육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참회서에 기술했다.


이러한 책들에는 아이를 훈육하는 일에 대한 부모의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았다.

<알프레드의 잠언>이 대표적이다.


훈육은 적절했지만 아이를 욕하고 저주하는 것은 끔찍한 실수였다. <좋은 주부가 딸을 가르치는 방법>이라는 시는 엄마가 아이에게 욕을 해서는 안 되고, 그대신 아이가 잘못을 이해하고 용서를 빌 대까지 적절한 강도로 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로버트 매닝(1275 –1338)은 저주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우화를 이야기했다. 한 어머니가 목욕을 마친 뒤 딸에게 옷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딸이 옷을 바로 가져오지 않자 어머니는 악마가 그녀를 잡아가리라고 말했다. 그러자 악마는 이 부탁을 매우 기쁘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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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성직자들과 부모들은 아이들의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았고, 십대들은 아직 성인이 아니며 단지 성인으로서의 책임에 대해 훈련을 받고 있는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남자들은 20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마을 공동체의 행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마도 30세 이하는 장원 법정 배심원이나 리브로 선출되지 못했을 것이다.


놀이에서도, 비록 십대들도 활쏘기, 레슬링, 도박 등 성인들이 하는 놀이를 배우고 있었지만, 17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성인들과 함께 어울려 시합을 벌이지 않았다.


14세기 후반의 영시 <인생 주기의 거울The Mirror of the Periods of Man's Life>은 인생의 단계를 연령에 따라 구분한다.

작가의 주장에 의하면 유아기는 7세에 끝난다.

14세쯤 되면 남자의 일에 대한 지식을 배우게 되며 음악, 술, 싸움놀이, 나쁜 친구들의 유혹에 쉽게 빠진다.

20세 이후에는 자만심, 분노, 식탐, 엽색, 레슬링 시합을 조심해야 한다.

40세 이후에 비로소 양심의 조언이 들리기 시작하고, 건강을 걱정하게 되지만,

60세 이후에야 실제로 행동을 바꾸기 시작한다.



이러한 중세 어린이들의 일상적인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중세 소작농 집안 아이들의 행동 양식이 아동 발달에 대한 현대적 관찰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운동 기능과 환경 적응은 현대의 우리에게 익숙한 단계에 따라 발전했다.


노동과 놀이의 패턴, 다소 늦은 사회 참여 연령, 그리고 연애 방식이 모두 우리 시대와 다르지 않은 10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단편적인 정보들만으로도 사춘기를 겪지 않거나 생애 주기의 별도 단계로 인정받지 못한 채 성인이 된 아이들에 대한 아리에스의 음울한 이론을 떨쳐버리기에 충분하다.




참고

Barbara A. Hanawalt, 'The Ties that Bound: Peasant Families in Medieval England'

P. J. P. Goldberg, 'Women in England: C. 1275-1525'

에마뉘엘 르 루아 라뒤리, '몽타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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