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15000원

처방 받은 약값 68500원 (모모페시아 90일치)

오전 10시에 갔는데 1시간 기다리고(참고로 우리지역에서 피부과로 유명한 병원) 10분 진료받음

처음에 의사가 머리를 쭈욱 보더니 앞머리 정수리 둘다 왔대

그래서 한달치 처방 해준다니깐 아니요 길게 카피약으로 끊어주세요 하니 모모페시아 3달치 끊어주더라

그리고 뿌리는약도 처방 해줄테니 하니 내가 아니요 그거 저번에 사용해 봤는데 효과 못봤습니다 하고 거절해음

그래서 그다음에 다른 의사한테(의사인지 모르겠지만) 상담하로 가니 확대경으로 정수리 앞머리 비추면서 설명해 주더라

사진도 찍고 그랬음 (아마 다음에 올때 진행 상황 볼려고 한거겠지 )

정수리 텅텅 비고 머리카락이 얇다. 앞머리 벗겨지고 있다 그러면서 옆머리 뒷머리는 이렇게 굵고 많다

주저리 주저리 설명.

최근에 몇일 상황의 심각성를 인지하고 그동안 4~5년동안 약 안먹고 있다가( 그땐 그냥 아무 병원이나 가서 프로페시아 달라고 해서 1/4 해서 먹음 ;;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탈린인이고 해서 지난번에 탈모갤에 처음에 글 썻는데 병원 가는걸 추천은 하더라

그래서

우선 상황도 급한지라 일단 병원가서 약만 지른거..

근데 뿌리는 미녹시딜인가 그거하고 약은 직구가 답인거 맞지?

약값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 좆만한 한알에 700원대;;;

추가 컨설팅(?)점 해줘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일단 내 생각은 약도 뿌리는것도 무조건 직구 생각 하고 있는데

과연 이게 맞는건지 아님 다른 방향이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