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M자는 없고 정수리 탈모만 있음

가족 중 탈모 있음. 아빠는 50대 후반정도 되시니까 슬슬 빠지는데 난 20대 초중반에 빠지기 시작하더라..

내가 한 것들

1. 맥스웰피부과 (주사치료 받음)

- 가격 좀 나감. 알바비 꼬라박음.

- 보다시피 내가 약 복용, 미녹시딜, 비오틴에 여러가지를 해서 맥스웰이 얼마나 도움된지

물어보면 난 모름. 난 충분히 만족함.

2. 맥스페시아 복용 (카피약임. 약에 대해서는 잘 모름)

- 솔직히 부작용 때문에 약 먹기 겁난다는 애들 많은데 나도 2주는 그랬음. 근데 약을 먹어야

니가 부작용이 있는지 없는지 알거 아니냐. 시도도 안하는 새끼는 없을꺼라 믿는다

3. 미녹시딜

- 한달즈음에 쉐딩 오지게 옴. 그래서 원래 머리 가르마 타고 올려 다녔는데 내리고 다님. 가끔 모자도 씀.

두달 정도 되니까 쉐딩 갑자기 확 없어짐 머리 덜 빠지는거 체감 됨.

4. 비오틴 + 종합 비타민 + 아연 복용

- 비오틴이 모발에 좋음. 비타민은 그냥 건강. 아연은 남자에 좋아서 발기부전 방지 용 복용함

5. 자위 및 성행위 그냥 함

- 그냥 꼴리는 대로 함.

6. 수면패턴 3-4시에 자서 12시에 일어남

- 온라인 수업 다 녹화돌려서 정상적으론 안잠

7. 비흡연자

3개월 조금 안됨 아래는 전 후 사진임. 아직 정상인 까지는 아닌데 눈에 확 보임

같은 앵글 (고개는 조금 돌려짐) 같은 조명

나도 젊은 나이에 탈모길래 진짜 절망하고 진짜 우울한 시기 있었는데 뭐라도 해야하지않겠냐 하는 마음에 치료 시작함

막상 받아들이고 치료 시작하니까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긍정적으로 살았음. 내가 갤러리에 자주 오는건 아니고

활동도 안하지만 조금이라도 우리 탈모 친구들에게 도움되고 싶어서 적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