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은 상대방 집토끼에 눈독을 들일 때가 아니라 확실히 우리 편인, 우리 편이 될 수 있는 집단을 먼저 공략하는게 맞는 상황이라고 본다.

20대 여성을 보셈. 민주당에서 아무리 성비리가 터져도 여전히 굳건한 지지율을 보여줌.

그에 민주당 정치권에서는 '페미니즘', '여성할당' 등으로 응답해주면서 굳히기 작업을 들어가는거고

40대 남성? 말할 것도 없지

애초에 한의사는 대선부터 문재인 캠프, 이재명 캠프에 들어가있고, 아직도 민주당에 줄 대고 있는 상황임

간호사는 구성원부터가 90% 정도가 여성이면서, 간호사협회는 민주당에 줄 대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에서 상대 집토끼로 들어가 있는 집단을 부분적으로라도 데려오려고 얘네들한테 당근을 던져주는게 맞는건가?

그게 가성비가 있나? 당근 던져주면 받아먹고 입만 싹 닦는게 아니고?

이게 꼭 20대 여성, 한의사, 간호사를 콕 집어서 말하는 것은 아님.

정확하게 피아식별이 되어야 한다는 거지. 우리편 집토끼는 어떤 집단들인가? 상대편 집토끼는 어떤 집단들인가? 캐스팅보트는 어떤 집단들인가?

우리편 집토끼들을 공고히 하면서 캐스팅보트를 가져올 생각을 해야함.

상대편 집토끼에 당근 던져주면 걔네들이 받아먹고 입만 싹 닦지 집을 옮기지를 않는다는 거임.

그러면서 우리편 에너지는 소모되고 상대편은 힘도 안쓰고 세력이 커지는 거고.

지금 해야할 일은 괘씸하네 아니네를 따질 상황이 아니고, 정치 영역을 키울 생각을 해야 함. 확실한 우리 편을 만들어 나가야 다음 선거에라도 가능성이 있지.

집토끼라고 생각했던 집단에서 도망나간 집단들이 너무 많다. 20대 남성, 대기업 직원, 의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