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판단을 합니다

남들은 인식하지 못하는 혜안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잘못된 판단이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한민국 우파가 대한민국 좌파와 가장 다른 점은

나의 이런 오류와 실수를 인정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북한의 주체사상을 수혈받아서

모든 안건에 대해 "무오설"을 주장하며 청렴결백과 무오류를 주장하는 좌파들과 달리

우파는 내가 틀릴 수 있음을 알아요. 어떤 논쟁은 정말 이를 갈고 까겠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이게 정치적 성향차이임을 인정한다고요

그러니까 싸우다가도 타협이 되는거고 협치가 되는거죠




근데 요즘 우파는 그게 아니라 좌파의 피를 수혈받은 우파에요.

끊임없이 옳았다는걸 강조하며 (예 : 이x석이 옳았다)

잘못이 보일려해도 그냥 무조건 밀어버리는 형태를 취합니다

이게 심해지니 결과가 과정을 잡아먹고 (예 : 선거 이겼으니 됐잖아?)

이를 넘어서 모든 행동에서 합리화가 됩니다 (예 : 그런이상 여성/장애인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은 무시해도 좋다 선거이긴다)

정당의 목적은 최대권력 확보 및 유지이지만

그걸 떠나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논하기 위해 모인 집단이고

극도로 분열된 우리나라를 통합하며 올바르게 이끌려고 모인거에요


저는 그런 우파의 자기복원력과 통 큰 협치를 믿습니다.

부디 과거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