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술은 진짜 하루라도 빨리 일찍 끊어라...우리집 아버지보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1.29 09:51:11
조회 2115 추천 13 댓글 7

진짜 우리 아버지 나이가 이제 60다 되어가는데 진짜 알콜중독 개쩜.

알콜중독 집안은 답이 없다. 내가 태어났을 때 부터 술을 달고 삼.

거의 일주일에 4일이상은 술먹고 왔던 걸로 기억하고 그때마다 엄마랑 아빠 맨날 싸움.

아빠는 술먹고 밖에서 맞고 온 적, 호흡곤란와서 앰뷸런스 탄 적
경찰차로 싣고 온 적, 새벽에 찾으러 다닌 적, 수도 없이 조온나 많음

어릴 때 기억이고 내가 성인 되고도 똑같음
오히려 내가 어렸을 땐 아버지도 젊었으니까 그나마 나았지.

내가 고등학생 올라갈땐 이미 직장도 잃고 우울증 + 알콜중독으로 폐인생활 하심

그래도 노가다 뛰러나가서 술먹고 오고 그럼.

집에서 칼춤도 몇번 추고 자살한다고 밖에 나간 적도 셀수없음

지금은 나이도 들고 알콜도파민에 ㄹㅇ쩔어질대로 쩔어져서 내가 본것만 30년은 될테니까.  

술먹으면 제 정신이 아님. 옛날엔 술먹어도 어느정도 본인이 제어하거나 자제했다면 이젠 기력도 딸리는지 그냥 정신을 놓아버린 듯.

그래도 술 먹을 핑계 찾으면서 술먹고 댕김.

병원에 강제입원도 시키고 약도 먹고 있는데  이게 답이 없음

왜? 술을 안먹으면 뒷방노인네 처럼 하루하루 살게 뻔함.  취미도 없고 친구도 없고 세상사는 이유가 술 뿐인거 같음

그저 술먹고 취하는 그 느낌이 아버지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수준까지 왔다고 난 생각함.

나야 지금 직장생활하고 있고 독립하고 겉으로 보면 평범하게 살지만

집안내실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짐. 생각 안하고 내 앞길만 보고 달리자니 그것 또한 스트레스

그렇다고 내가 불속성 효자라서 하루종일 옆에서 케어하고 도울 상황이나 능력도 안됨

또는 조온나 패버릴 정도의 강단있는 마음도 아님.

만약 니들 중에 술에 인생을 의존하고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끊고 사회에 뛰어들어서 적응해라.

이게 술 때문에 사회생활 꼬이고 다시 술 찾고 뫼비우스 띠 마냥 돌아가다가 나중엔 나이 들고 몸 상하고 뇌 녹아서 술에 잠식당하는거 같더라

추천 비추천

1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8363 오늘은 부모님이 집에 없어 알갤러(175.126) 06.08 21 0
8362 나 알콜 중독인가?? 매일 맥주 2500마셔 알갤러(1.232) 06.08 29 0
8361 두번다시는 술먹고 뛰지 말아야지 [2] 오렌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50 0
8360 무기력한거랑 관련있음? ㅇㅇ(211.228) 06.07 21 0
8359 익명 빌려 고해성사하고 금주 선언함 [3] 알갤러(118.235) 06.07 42 2
8358 숙취 심한 순위가 1위 막걸리 2위 소주 3 맥주 맞나요 [1] 알갤러(61.75) 06.07 21 0
8357 알콜전문병원 입원중. ㅇㅇ(110.70) 06.06 51 0
8355 4년 동안 최대로 길게 참은게 5일인데 정신과라도 다녀볼까 [2] 알갤러(1.225) 06.05 72 0
8354 혼자 넋두리하다 결국 소주 1병 사왔어요 [1] 알갤러(58.121) 06.05 53 0
8351 수면제 처방 받으면 술 안마시지 않을까? [1] 알갤러(106.247) 06.03 56 0
8350 도청 대면심사 하면 레미엘ㄻ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24 0
8349 부모가 알콜중독에 부정적인 감정을 준다하면 연끊어라 ㅇㅇ(121.185) 06.03 55 0
8348 걍 술찌이고싶노 [1]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64 0
8347 1년에 최대 5일쉬는게 한계다 ㅇㅇ(221.165) 06.01 60 0
8346 울아빠 알콜중독 맞지? [1] ㅇㅇ(39.112) 06.01 107 0
8345 출퇴근길에 몰래 술 마시는 방법 알려줄게 [2] ooo(59.27) 05.30 105 0
8344 나 알중인지 좀 봐줘 [2] 알갤러(220.118) 05.29 117 0
8343 정신과 가서 알갤러(49.169) 05.28 62 0
8339 알콜중독자들 하이 ㅋㅋㅋ(39.121) 05.25 77 0
8338 지금 쫌 메모 해야겠음 알갤러(58.121) 05.25 71 0
8337 알콜 중독 가족이 역으로 나를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한다ㅋㅋㅋㅋㅋ 칼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10 0
8336 트루 알코올중독은 ㄹㅇ 사고방식이 다름 [1] 칼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88 1
8335 강하게 땡겼는데 참았어 휴 알갤러(58.121) 05.24 59 0
8333 스물초반 대학생인데 참는거 3-4일이 최대임 [2] ㅇㅇ(211.234) 05.24 152 0
8332 금주 4일했는데 [1] ㅇㅇ(211.234) 05.22 121 1
8331 알콜중독 입원 방법 잘 아는 사람 [1] 알갤러(222.101) 05.21 134 0
8330 여자친구 씨발진짜 [1] 알갤러(222.101) 05.21 204 0
8329 술은 쎄질수가 없는거지? [1] 알갤러(211.234) 05.21 99 0
8328 하 시발 ㅋㅋ 알갤러(211.234) 05.21 44 0
8327 병원가봐야하나?? 숙취관련 질문 [2] 알갤러(175.215) 05.18 112 0
8326 무등산 광륵사 지장경 무료 나눔 <구글폼 신청> 알갤러(58.225) 05.17 44 0
8325 어떻게 술 안먹는게 이틀을 못가지?? [1] 알갤러(59.11) 05.16 153 0
8324 항갈망제 2년차 맛있는 음식만 안 보면 음주 참을 수 있음 알갤러(118.235) 05.16 90 0
8322 짠뭐시긴가 형뭐시긴가는 19금 연령제한 걸어야 되는거 아님? 알갤러(37.120) 05.15 59 1
8321 26살입니다. 도저히 억제가 안됩니다. [1] 알갤러(210.106) 05.15 204 0
8320 대학생 혼술중독 [2] 알갤러(114.207) 05.15 184 0
8319 조카랑 놀아주는데 삼츈 말할때마다 소독약 냄시나요 ㅇㅈㄹ ㅇㅇ(223.39) 05.14 83 1
8318 하 시발 형수님 제명올라오게 하네  알갤러(223.39) 05.14 66 0
8316 막걸리 한통먹고 필름 끊길줄 알았는데 알갤러(223.39) 05.14 77 0
8313 맥주가 너무 맛있음...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75 0
8312 숙취가 이어졌으면 좋겠어 알갤러(223.39) 05.13 74 0
8309 96 백수 알코올 중독자 특징 [3] 알갤러(211.248) 05.12 338 5
8308 비가오니 맥주가 땡기노 [1]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63 0
8307 군대가는데 술못마시면 어떤현상일어날까 [2] 알갤러(223.62) 05.10 103 0
8306 금주 2개월차 초콜릿이 무쟈게 땡긴다 여우누이(110.13) 05.10 75 0
8305 게이들 물은 많이 안마시노? [1]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41 1
8304 육개장 사러 나갔다가 처음처럼 사왔어 알갤러(58.121) 05.10 89 0
8303 퇴원했다 예아(211.234) 05.09 78 1
8302 알코올중독자랑 같이 사는 사람 있음? [2] 알갤러(59.14) 05.09 221 0
8301 술 취하면 화장실 못찾아서 집안에 싸는버릇 있는사람 있음? [1] 알갤러(125.247) 05.08 138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