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길게길게 올리는 아조씨들 요리나 회썰기나 양조나 등등 할 때 사진 일일이 찍는 것도 일이네요 리스펙...

남취아재 깔루아 만드는 영상 보고 대애충 따라서 만들어 봤습니다 

커피는 이거 썼고요 100그람에 2천원짜리입니다 삼다수 500미리 사서 소주 한 잔만큼 빼고 원두 25g정도씩 넣었는데 콜드브루 만들어 보니까 산미가 은근히 있더라구요

바닐라시럽은 둘마트에서 500그램 5천원짜리 커피필터는 킹이소 천원인가 이천원짜리입니다 커피는 거르기 전 45시간쯤 냉장고 넣어뒀고요

드리퍼 없는 흙수저는 깔때기로 거릅니다 진짜 불편하더군요

공병 역시 킹이소... 열탕소독 했습니다

집에 있는 황설탕 사용

보드카는 줄어들 생각을 안 하는 커클랜드입니다 저기에 앱솔루트 100미리정도 섞여 있음

구글링해 보니 원래 깔루아는 럼으로 만드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집에 럼이 없어서 똑같이 사탕수수로 만드는 브라질소주 카샤샤로 대체

콜드브루 170 설탕 100 바닐라시럽 70 보드카/럼 170 씩 넣었는데 설탕이 녹으니 병이 다 안 차서 콜드브루를 한 30미리정도씩 더 넣었습니다

완성품입니다 설탕이 다 안 녹고 밑에 가라앉아서 며칠 존버해야 할 듯 싶습니다 색깔이 꽤 연하네요 캬라멜시럽이라도 사서 넣어야 하려나...

사 마시는 게 인건비 더 나올 것 같긴 한데 재미있네요 보드카와 카샤샤의 차이도 궁금하구요 ㅎ 다음에는 반 병 먹고 버릴까 고민중인 맥코믹 위스키로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