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 갈 생각이 없엇는데 

주갤럼이랑 바이알 교환하려다가 중립지대인 주박에서 합시다 가 되갖구 

본의아니게 주박 갔다옴.

나 데꼬간 주갤럼이 착해서 이것저것 막 갈켜줌.. 술 과외받음 우왕.

이미 주갤럼들 알고있겠지만 당일 스타필드 영수증 있으면 고객센타아에서 주박 입장권2매 쥼

하루에 선착순 200명이라니까 일찍 가는 갤럼들은 들러바바

2.

내가 워낙 주종이 편협해서 그닥 많이 시음하진 않았지만.. 

생각해보니.. 5시간동안 위스키로 3-4온스 정도 마신듯

확실히 깊게 파는 경험치말고 얇고 넓게 경험치 쌓기 좋더라

그리고 자기 취향 정확하게 파악하는데는 이만한데도 없는거 같다

내 취향은 증류주고 확실히 뭐든간에 드라이한게 내 취향이었음. 재확인

3.

한참 시음하고 있는데 아바타요청이 와서 시드르 한병 샀음.. 아바타 ON

맛난거 같애 프랑스산 시드르.. 시음 엄청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바이주 파는데서 100미리짜리 술병이 마음에 들어서 다먹고 술담아다닐 요량으로 한병 삼

강소백? 나쁘지 않았음

그리고 미드.. 사람들이 미드미드 거리는 이유를 알았음.. 슬로베니안 미드 맛나더라. 삿음

향은 달콤개꿀 꿀 그 자첸데 아니 시벌 이게 벌꿀술이라고? 이렇게 드라이한데? 충격.. 

다 팔리고 내일(주박마지말날) 시음할거밖에 안남았다고 못팔아 ㅠㅠ 이러는거 님아 제발 ㅠㅠ

징징거렸더니 한병 팔아쥼.. 감사.. 압도적 감사.. 슬로베니아 부녀가 있던 부스인데. 따님이 고우심

그리고 내 사랑 금문고량주... 풀라인업으로 주박참가해줘서 고마운거시야!

대만 본사 직원이 나와있드라고 흑룡 한병 삿음.. 

대충 산것들만 썼는데 살까말까 고민하다 안산애들도 많음

오랫만에 집밖에 나가서 좋았다. 

너네들도 가바바 개꿀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