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꾼횽의 맥주를 거즘 다 마셔갈 무렵 급 몸이 이상해져 친구네 병원 놀러 갔더니 몸상태가 메롱이라고 하더군요..
(의사가 친구라 진짜 메롱이라 했음..)

당분간 술을 자제하고 운동 좀 하라고 하더라고요

계속 술 마시고 놀다간 훅 간다고 겁을 주는 바람에.... ㅜㅜ

공구해둔 맥주는 냉장고 깊은 곳에 봉인해두었고 뚜껑 오픈한 소소한 나머지 술들은 그냥 랩핑해두었네요....

그러다가 월드컵이 시작하고........

간만에 맥주가 땡겨 괜찬겠지 하고 맥주를 찾앗는데...

8병이였던 병주가 3병뿐이 안 남는 이상한 현상이......

범인은 바로 어머니.... ㅜㅜ  두병뿐인 베스트 말레를 한병드셨는데 괜찬아서 간간히 한병씩 드셨다는 말만... ㅜㅜ

슈무커, 베스트말레, 퀘스트리쳐 딱 세병 남았네요...... 오늘 16강 경기를 위해 따로 김치냉장고 안에 따로 숨겨 두었지요 ㅎㅎㅎㅎ;;

글고... 어제... 휠횽의 예거 염장샷에.... 욱하는 바람에... 냉동실에 렙핑해둔 예거를 꺼네습죠....

간만에 하얀 살얼음이 낀 예거 병을 잡으니 혼자 흥분해서.... 쫌 마니 마셨네요 ;;

머 예거는 허브로 만든 리큐르니 몸에 좋다고 위로해가면서 치즈 몇조각이랑 꿀떡꿀떡... ㅎㅎㅎ

그리고 잘려고 누웟다가 간만에 알콜을 받은 몸이 말을 안들어서 집 아페 해장국집가서 이모님과 뼈다귀에 소주 두병 까고 들왔네요

흠.... 몸생각해서 주갤도 자제하는 중인데........... 휠이 덕분에 간만에 몸에 알콜을 주입했네요 ㅎㅎㅎ

머 그냥 나름 술을 줄이고 건전한 생활을 하려고 하는중에 끄적여 보았습니다.

광주 정모도 참여하고 싶지만..... 눈물이 눈을 덮어 버리네요 늅늅.....



아... 간만에 알콜주입덕에 기분도 업..... 체중도 업.....

7월말에 다시 검사 하고 괜찬아지면.......... 그때쯤에 어딘가 정모가 열린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지난주에 서울은 갔다 왓는데... 안서형님 오셨던데... 미리 알았다면 함 뵜어야했는데.. 아쉬움이...

글고 서울갔을때 선릉역 근처에서 놀아서 주신횽 가게 함 가보고 싶었지만....아타깝네요 ㅜㅜ


간만에 술마시니 머 취기가 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