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임.

전편은

엌ㅋ시벌 술안주 잡으러왔다 백령도-1

엌ㅋ시벌 술안주 잡으러왔다 백령도-2

엌ㅋ시벌 술안주 잡으러왔다 백령도-3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적당히 먹고

어제 쳐놓았던 오리덫에 가보자.....

엇....시발?

조금이라도 잡힐까 했던게

바보였나봄ㅋㅋㅋㅋㅋㅋㅋ시발 

먹이로 쌀을 뿌려놨는데

쌀이 냄새가 안나니까 오리들이 먹이가 있는줄 모르더라고

여기에 닭사료나 조개껍데기같은 냄새나는걸 뿌려놨어야 됐는데....ㅅㅂ

딱히 할일도 없으니 닭장에 밥이나 주러가자.

닭장에 참새좀 들어가있으면 잡으려했는데

너무 아침일찍이라 한마리도 없더라.

점심에 오면 많은데. 오늘 서울가서 참새도 못잡고

알낳았길래 꺼내갈라했는데

닭이 너무 째려봐서 나중에 가져가기로 했음.

그리고 배타고 짐싸들고 서울 올라간다.,.

그리고 이건

백령도 오기전에 봄베이에 말린자몽 인퓨징 했던거.

인퓨징한다

링크임

그리고 몇일동안 물빠졌을때 존나게 잡아놓은 안주들

맛조개

해삼. 살아있음

조개는 워낙 잡기 쉬워서 

조금 더 귀한 맛조개만 열심히 잡았다.

봄베이로 결계치는데 자꾸 껄룩이가 방해함

해서 포장해논거.

이걸로 당분간 술안주는 다이죠부다.

해삼은 생으로 먹다가 중국식 볶음요리에 넣어먹고

맛조개는 직화로 굽거나 삶아서 초무침 해먹어야지.

그리고 이게 자몽 인퓨징

색이 엄청 연하게 나왔다.

딸기 인퓨징했을때는 색소를 다 빼오던데

자몽은 색소가 잘 안빠지더라고.

껍질색만 좀 우러났는데

뭐 봄베이가 부즈도 쓴맛도 ㅆㅅㅌㅊ라 자몽의 쓴맛은 뭍히지만

다음엔 껍질 흰부분 다 제거하고 과육만 인퓨징하면 어떨까

생각중.

그럼.

님들도 빈속에 술먹지 말고

안주좀 챙기면서 먹어라

안주 안먹다가 나보다 먼저 저세상 갈 수도 있음

그럼 ㅅㄱ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