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에 빠져들었던 때가 어느덧 2년 전...

슈였나 유으리로 시작하여 수많은 오시들을 거쳐가며 양민갤에서 양민갤러님들과 함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눈팅을 1개월쯤하고 유동닉으로 1~2주 글쓰다가 바로 고닉을 파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게 위에 짤이네요.

흔하지는 않은 취미인 일본아이돌을 좋아하다보니 같은 취미를 가진 갤러들과 더 친하게 지내보고 싶은 마음에 카톡방도 들어가게 되고 직접 만나서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기도 했습니다.
정말 재밌었지만, 친목이란게 재밌기는 했지만 다른 갤러들을 많이 불편하게 했나봅니다.

제 사생팬까지 생기는거보면 제가 너무 과하게 친목을 한게 아닌가 문득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이 들었을 때에는 이미 갤에는 제 편보다 저를 불편해하는 갤러들이 많아서 이미 늦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년간의 추억이 담겨있는 AKB48갤러리를 뒤로하고 미련없이 떠나려고합니다.
사실 미련 없다고 하면 거짓말 이겠지요. 그래도 구차하게 붙잡지 않고 앞으로 눈팅도 안하겠습니다.
일본 연예 갤러리에서 활동할 생각도 없습니다.
저는 떠나지만, 그래도 저를 잊지는 말아주십시오.

저로인해 불편하셨던 갤러분들 모두 앞으로 편한 갤질 하시길 바라고 AKB48갤러리 거의 망해가지만 그래도 번영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이만 싸지방 문닫을시간이라 가보겠습니다.

さよ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