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생 미네기시 미나미, 미이짱은 AKB48 1기생으로서

그룹에 끼친 영향은 정말 막대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악영향이 대부분이다.

미이짱은 어느날 갑작스레 불교에 심취하여 아이돌임에도 귀의할 생각으로 삭발을 했다.

그것이 논란이 된 후에 빡빡머리로 사과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어 전세계의 9시 뉴스에 나왔다.

사건 이후에는 빡빡기시 삭발기시 스님기시 등으로 불린다.

당시에 경험 탓인지 테레비만 나오면 나대던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요즘은 테레비에서 상당히 의기소침하고 풀 죽어있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으로는 어른스러워졌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굉장히 마이너스의 기운을 뿜어내며

자학네타로 웃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유일하게 남은 1기생인 탓인지 말년병장의 느낌도 나는 편이다.

사실 말년병장보다는 주임원사의 느낌이 강하다.

물론 본인은 미필이라 그게 어떤 느낌인지는 모른다.

미이짱은 AKB에 무려 4250일, 11년7개월19일을 있었다.

그러나 미이짱을 좋아하는 후배는 지금 AKB에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미이짱을 존경하는 후배 역시도 없을 것이다.

왜냐면 빡빡이기 때문이다.

빡빡기시 삭발기시

스님기시 뻔뻔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