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훈련소

이때가 시간 제일안가고

여친도 보고싶지만 엄마가 젤 보고싶어짐

부모님 편지받으면 눈물나지만 힘이되어서 훈련을 견딜수있음

전화 한통화의 소중함을 이때 느낄것임

훈련 강도는 걱정하지마삼

나 약골인데 생각보다 할만했고 화생방 말이 많은데

첨에 메스꺼워서 죽을거같아도 좀만 지나면 적응되고 곧 나가더라고

그리고 이거 좀 몇년 지난 이야기라서 지금은 훈련강도도 그때보단

약해졋을지도 모르니

다만 보고싶은 사람들이 생각많이나는 시기니까 마음만 잘잡고 좀만 지나면

적응되서 훈련소도 적응되면 나름 즐기는 방법이 다 있더라고

그건 알아서 각자 터득하면 됨

그리고 좋은 자대가려고 공부하고 훈련연습하는거 있는데

너무 거기에 목매지마삼

>특기학교

나는 기술학교 출신인데 옆에 군수학교있고

훈련소 조교는 빨간모자지만 여기서는 여러색의 조교모자를 볼수있음

각 학교를 상징하는 ㅇㅇ

훈련강도보다 좋은 자대가려고 공부위주로 하고 먹을것도 먹을 기회가 많음

단지 조교 잘못만나면 기합을 많이 받을지도 모름

>자대

이건 복불복

특기에따라 고참에따라 하는일도 다르고 겪는거도 다르고

나처럼 기체정비 가는 사람은 허리나갈수도 있음ㅋ

중요한건 자대 막내클래스가 어딜가나 젤 힘듬

이시기만 버티면 군생활 어느순간 즐기고있음

아참 739기는 전역이 언제지?

2016..

전역날은 안올거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