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올렸던 놈이야 짤방 단다는건 흥분해서 글 올리다 보니까 잊고 말았어..  미안해 역시 짜증나가지고 말투 병신 같이 했어 미안해 하지만......... 정말 어이가 없다 난 지금까지 쭉 항갤 눈팅만 해왔고 또 대부분의 항갤 찾는 사람들이 나 같은 비행기 좋아하는 일반인일 것이라 생각해 일반인이 PVG가 상하이 공항을 말하는건지 축구팀을 말하는건지 어떻게 알아?? 자기가 조금만 관심 있으면 공항코드 쉽게 알 수 있다고? 몇 천개되는 공항코드를 조금만 관심 갖는다고 다 알 수 있을까? CVG MSY MSP  이 공항 코드 보고 단번에 알아맞출 수 있는 사람이 항갤에 몇 명이나 될까? 그리고 지금까지 쭉 눈팅을 해오면서 저런 식으로 코드 번호 써버리면 무슨 공항인지 묻는 리플들이 꼭 달리더라 밑에 PVG 글에도 'PVG가 제주공항을 말하는건가요?'하는 리플 달린거 보면 알 수 있잖아 나 역시도 그렇게 공항코드 써 놓은 글 보면 어디 공항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 짜증나가지고 밑에 글 쓴거고.... 항갤에 글을 올리는 이유가 뭐야? 결국 솔직히 말하자면 남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아니야? 내가 상하이 여행 갔다오면서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항갤 유저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글 올리는거 아니야?? 그렇다면 당연히 그 글을 보는 사람입장에서 글을 써야 되는거 아니냐구. 자신은 설사 PVG라고 쓰는게 편하더라도 분명히 PVG모르는 항갤 유저 있을테니까 상하이  라고 써야 예의 아니냐고. 예를 또 들어볼까? 판사들이 판결문 쓴거 보면 굉장히 문장이 장황하고 전문용어가 너무 많아가지고 도저히 일반인은 이해를 할 수 가 없어 신문 좀 본 항갤인이면 알꺼야 판결문 쉽게 쓰기 운동이 판사들 사이에서 점차 생겨나고 있다고,.,., 판사 입장에서는 자신이 법대 있을 때부터 쭉 전문용어를 써왔기 때문에 그런 전문용어로 판결문을 작성하는 것이 더 편할거야.. 하지만 판결문은 일기가 아니잖아? 일반인한테 보여주기 위해 판결문 쓰는거잖아 그렇기 때문에 전문용어 쓰는 것이 편하더라도 쉽게 풀어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그런 판결문 쉽게 쓰기 운동 같은게 벌어지는거잖아 PVG 를 상하이로 바꾸는데 몇 초가 걸려? 자기가 정 PVG고집하고 싶다면 PVG(상하이)이런 식으로라도 써주는게 매너 아닌가? 궃이 대부분의 사람들 못 알아먹는 PVG 고집하겠다는 의도가 뭐야? '궁금하면 니네가 직접 인터넷 찾아보던지' 결국 그 심보 아니야?? 어쩌면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는지도 몰라 항갤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나 빼고 전부 다 공항코드 보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문가인지도 모르지. 그렇다고 하더라도 난 공항코드 모르잖아.. PVG를 상하이로 바꿔 쓴다고 그렇게 큰 노력이 필요해? 공항코드 못 알아보는 나 같은 병신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PVG를 상하이라고 친절하게 써주는 그런 매너 항갤에선 찾을 수 없는거야?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지... 하지만 결국 그 결과 로마는 고립된 그 들만의 세계가 되서 멸망하고 말았잖아.    '너 같은 병신새끼 보라고 글 올리는거 아니야 너만 꺼지면 항갤 조용하거든? 그니까 꺼져' 저런 리플만은 안달릴거라고 생각해 항갤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