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이 항공역학적으로 가장 우수한 전투기임은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오. 무수한 증거들을 볼 때 항공역학적으로 전투기가 가져야할 요건은 현존하는 어느 다른 기종도 대적이 안되오. 그렇지만 전투기가 기동성이 좋다고 다는 아니오. 실예로 미그29는 뛰어난 항공역학적 성능을 가졌지만 실전에서는 별볼일없이 망신만 당했소. 왜겠소? 그것은 BVR 능력때문이오. 2차대전 때까지만 해도 "따따따...." 기총으로 상대방 뱅기에 구멍을 내야했으니 전투기 자체의 기량이 중요했으나~ 엄연히 전자공학의 시대요오. 멀리 떨어져서 안보이는 전투기라는 존내 멀리 날아가는 미사일과 멀리서도 위치를 정확히 알아내는 레이더가 있다면 제아무리 세계최고의 항공기 성능을 가진 라팔이라도 당할 수가 없소. 그래셔어~ 본좌 당대 쵝오의 BVR전투기라고 만땅광고해대는 F-22와 실제로 최상의 정보융합기능을 가진 라팔의 BVR기량을 겨뤄볼까 하오~ 일단 상대방을 먼저 볼 수 있는 능력부터 쎄워봅시다~ 라팔: AESA RBE-2 (감지거리 180km), OSF (감지거리 150km) F-22: AESA APG-77 (감지거리 220km), 적외선센서 없음. 일견 F-22의 APG-77이 라팔을 먼저 잡을 것 같으나 절대 아니오~. 라팔의 저탐지성, 우수한 ECM과 능동소거능력을 가진 SPECTRA는 APG-77이 라팔을 탐지할 수 있는 거리를 고작해야 50km 내외로 줄일 것이오~ 라팔의 레이더 RBE-2가 우수한 추적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F-22의 저탐지성과 ECM으로 말미암아 역시 50km이내에서나 탐지가 가능할 것이오. 역시 승부는 적외선센서에서 날 것이오. 라팔의 OSF로 F-22처럼 비대한 기체는 측면에서 150km이상, 정면에서는 100km정도에서 탐지될 것이오. 결국 우수한 기동성을 가진 라팔이 굼뱅이 F-22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IR센서를 가진 미카로 골로 보낼 것이라는 결론이오. 본좌의 탁월한 분석에 경악을 금치못할 햏들이 있을 것이나 진실을 아는 기쁨은 비할 수가 없는 것이오. 참고로 미국의 적외선센서 능력은 광학기술면에서 불쌍하기 짝이 없소. 역시 F-22도 무지막지한 레이더를 단 에이왁스의 도움이 없다면 라팔에게는 언제나 밥이오~ 햏들의 좋은 의견들 기다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