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PDF 파일을 구했는데 F-22와 F-35의 임무별 특성을 보여주는 그림이 있어서 올립니다. 그동안 조금 바뀌었을지 모르겠으나 개념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을거라고 봅니다. 제일 위에 있는 그림은 F-22와 F-35의 MIL Power시(애프터버너 켜지 않은 상태)에서의 비행영역선도 입니다. F-22는 암람 6발과 사이드와인더 2발에 내부 연료 50% 이고, F-35는 암람 2발에 48%의 연료량일때의 그림으로 F-22가 조금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더 우수한 비행능력을 보여줍니다. 예전에 어떤 사이트에서 보니 시험결과 F-22가 애프터버너없이 마하 1.7까지(순간적으로 ???) 나왔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림으로 봐서는 F-35도 애프터 버너 없이 마하 1을 약간 넘기는것 같고...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ㅡㅡ 두번째 그림은 F-22와 F-35의 임무형태를 보여주는 그림인데... F-22는 공대공이 주임무이고 공대지는 부수적으로 수행하고, F-35는 공대지가 주임무이고 공대공을 부수적으로 수행한다는 의미의 그림입니다. 전략이 바뀌어 F-22로 선두에서 뚫고 지나가면 그뒤로 F-15, B-2, B-52가 폭격을 지나간다는 얘기가 있긴 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F-22로 멀티롤 할 수 있으니 더 구매해달라는 얘기로 보입니다. 1,000 lb JDAM과 SDB 정도로 할 수 있는 일은 CAS 정도에 불과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또한 저 그림을 보고서 "그것봐라 F-35는 단순한 지상공격기 수준밖에 안된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보충 설명을 하자면 F-22가 F-35보다 훨씬 우수한 공대공 능력을 갖고 있지만 F-35가 F-22보다 공대공 능력이 부족한것이지 F-22를 제외한 다른 어떤 전투기보다 강력한 스텔스 능력과 최고수준의 AESA 레이더를 갖고 있는 전투기입니다. 세번째 그림은 내/외부에 장착가능한 무장 수량을 나타낸것인데, F-22는 내부 무장만 나와 있지만 외부에도 무장이 가능합니다. 특이한 점은 F-35가 F-22 보다 무건운 2,000 lb급 무장 장착은 가능하지만 그 이하의 무장 수량은 F-22와 같네요. 특히 F-35가 SDB 장착을 내부에 8개밖에 못한다는건 의외네요. 16개로 알고 있었는데... 네번째 그림은 공격가능 범위를 나타내는 그림인데 결국 가장 위험한 임무는 무인기가 수행하고, 조금 위험부담이 있는곳은 F-22/F-35, 덜 위험한 지역은 일반 전투기, 나머지는 폭격기를 이용한다는 얘기입니다. 앞으로 네트워크를 이용한 Electronic Attack 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자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