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그냥 눈팅만 하다가
방금 정식으로 가입하고 글 남깁니다 ^^
반갑습니다~




올해 8월 말 정도에
인천 -> 뉴욕으로 가는 편도행 티켓을 발권할 예정입니다.
워낙 성수기다 보니
지금부터 미리미리 발권 준비 하려구요.


지금 스얼에 마일리지 몰아넣으려고 스얼꺼만 타고 있어요.
현재 마일리지는 아시아나에 15000점 정도 있는 듯.
이번에 인천 -> 뉴욕 행 티켓을 발권하려고 알아보니까 좀 고민 되더라구요..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 정도로 좁혀지는데,





1. 캐세이퍼시픽 이용. (원월드)

가격도 다른 항공사에 비해 엄청 저렴하고, (세금 포함해서 100만원 정도네요.. ㄷㄷ)
수화물도 32kg 가방 2개까지 봐 준다네요. (대부분 항공사가 23kg 정도 인 걸 감안하면 대인배..)
무엇보다, 홍콩에서 스탑오버도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하니
마침 홍콩 여행 계획하고 있던 저한텐 정말 좋은거죠..
그런데 원월드에 마일리지는 전혀 적립한 적이 없어서..





2. 스얼 항공사 이용.

찾아보니 좀 안습이더라구요.
에어 캐나다와 유나이티드는 정말 더 이상 타고 싶지 않고,


아시아나는 서울 -> 뉴욕 직항으로
120만원 정도.

타이항공은 서울 -> 방콕 -> 뉴욕으로
세금 포함 130만원 정도 나오네요..
그런데 방콕 -> 뉴욕 비행시간이 거의 17시간으로 나오는 걸 봐선
마일리지는 대박으로 쌓일 듯..

터키항공은 서울 -> 도쿄 -> 이스탄불 -> 뉴욕 여정이구요,
세금은 안 나와 있고, 세금 불포함 가격으로 93만원 정도로 떴네요..
중간 기착지에서 체류 가능한데, 방금 네이버 검색 해 보니까
서비스가 막장이라고..








3. 스팀 항공사 이용.

이 곳도 아예 마일리지가 없는데
검색 신공 해 보니
중화항공에 비지니스 석으로
인천 -> 타이페이 -> 뉴욕 갈 수 있더군요.
세금 포함해서 170만원 정도..
타이페이에서 역시 스탑오버 가능하구요...
ㄷㄷㄷㄷㄷ
중화항공이 평소 사고 엄청 낸 데다가, 서비스도 별로 좋지 못하다는 소릴 들어서
걱정되지만,
그래도 저 가격에 비지니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ㄷㄷ





결국 마일리지 vs 가격과 스탑오버 vs 비지니스
이것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데,
비행기를 그렇게 자주 타지 않는 저로서는 당연히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냥 홍콩 거리 정도 왕복하는거면
마일리지 포기하고 가격 싼 걸 선택하겠지만,
미국 한 번 가면 편도로도 거의 7000~8000 마일을 쌓을 수 있으니...
(타이 이용하면 거의 9000마일은 되는 듯..)
뭐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