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중화항공의 흑역사 서막을 연 것은 26회 대전 인정엑스포가 개최되고 있던 1993년 11월 4일의 중화항공 605편 착륙사고인데 이 사고로 2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본격적으로 중화항공이 4년 간격으로 1번씩 200명 이상이 넘게 사망한 사고를 내는 사고다발 항공사라는 악명을 떨치게 된 것은 15회 미국 월드컵을 앞둔 1994년 4월 26일의 중화항공 140편 추락사고인데 이 사고로 271명 중 264명이 숨졌고 16회 프랑스 월드컵을 앞둔 1998년 2월 16일의 중화항공 676편 추락사고는 196명 전원이 숨졌으며 가장 최근의 대형사고는 17회 한일 월드컵을 6일 앞둔 2002년 5월 25일에 벌어진 중화항공 611편 공중분해사고인데 이 사고로 225명이 숨졌으며 사고원인은 20년 전인 1980년 2월 7일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에 착륙하다가 발생한 테일 스트라이크의 부실수리 때문인데 참고로 이 비행기는 복편인 중화항공 612편 비행을 마지막으로 중화항공에서 퇴역하고 2002년 11월 2일에 완전분해 후 점검을 받고 오리엔트타이항공에 매각될 예정이었으며 20세기 후반에는 대한항공과 함께 아시아에서 위험한 항공사 1,2위를 항상 다퉜지만 그 이후로 중화항공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일으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