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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교통수단에 밀린 국내선 노선들

KF16(59.18) 2007.06.06 17:59:52
조회 1026 추천 0 댓글 14


원래 새벽에 글 올렸는데, 집에 와보니 알바가 그랬는지 삭제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올려봅니다.-_-;;;;;

원래 없던 울산, 포항도 추가시켰어요~


김포-군산: 1974년 3월 대한항공이 최초 취항후 약 4년간 운항. 오일쇼크 파동으로 인하여 취항이 중단되었다가, 1992년 12월 14일 공항 개항과 함께 대한항공이 재취항. 1996년 6월 27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그후 근근히 노선이 운영되다가 2001년 12월 서해안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직격탄을 맞음. 탑승률은 2001년 10월 기준으로 대한항공이 44%. 또한 현재는 용산역에서 장항역까지 하루에 새마을호 9편, 무궁화호 8편이 운항되고 있음.
 
결국 2001년 10월 15일 아시아나항공이 군산-제주 노선을 중단함으로써 군산공항에서 완전철수, 2002년 5월 15일 대한항공이 김포-군산 노선 중단. 군산시와 인근 지자체들은 손실보전금을 마련하여 노선을 다시 복항시키려 노력하였지만, 지자체와 항공사 간의 이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결국 실패.


 

김포-목포: 1969년 목포공항 건설후, 1970년부터 대한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의 중간경유지로 운항을 시작. 이후 김포-목포 노선에 1992년 7월 1일 대한항공, 같은해 12월 3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정식취항.

어느정도 탑승률이 나오는 노선이었음. 호남고속도로 타고 광주까지 온다음 국도타고 가다보면 시간 은근히 많이 잡아먹고, 기차편이 많은것도 아니었음.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전 평균탑승률은 73.3%. 하지만 서해안고속도로, 호남선 KTX 개통후 상황 대역전. 결국 2003년 3월 29일 대한항공 노선 취항 중단. 현재 하루 1차례 아시아나항공이 B-737-500을 투입하여 운항중.

 

김포-광주: 호남선 KTX 개통 이후 어느정도 탑승률 감소 영향을 받음. 그러나 그 영향이 심하지는 않은듯 함. 한때 아시아나항공은 이 노선에 B-767 투입하기도 하였음. 하루 대한항공 3편, 아시아나항공 4~5편 운항중.


김포-부산: 현재 김포-제주 노선을 제외하고 국내선 노선중 가장 많은 편수를 자랑하는 노선. 그러나 KTX 개통으로 어느정도 타격을 입음. 2004년 4월1일 KTX 개통일을 기준으로 직전 1년간과 직후 1년간의 수송실적을 비교한 결과 운항횟수와 여객, 화물 수송량이 각각 26.8%, 36.7%, 13.8% 줄어듬. 제주항공이 2006년 6월 28일 취항하였으나, 평소 탑승률이 2~30%에 불과해 2007년 2월 1일 취항을 중단함. 현재 하루 대한항공 약 22편, 아시아나항공 8편 운항중.

 

 

김포-대구: 말이 필요 없음. KTX 개통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국내선 노선. 2004년 4월1일 KTX 개통일을 기준으로 직전 1년간과 직후 1년간의 수송실적을 비교한 결과 운항횟수와 여객수송량이 각각 74.5%, 78.7% 감소했고 화물수송량도 42.9%가 줄었음. 하루 대한항공 1편, 아시아나항공 수/토요일 제외하고 1편 운항중.

 


김포-사천: 1969년 11월 1일 대한항공이 취항. 이후 1973년 8월 15일부터 여객청사 개축을 위하여 휴항한후, 1975년 2월 10일 대한항공 복항. 1992년 4월 15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한때 국내선 노선중 김포-제주 노선에 버금가는 노다지 노선이었음.

진주/사천 지역이 자가용 및 버스는 부산까지 경부고속도로를 탄후 진주까지는 남해고속도로를 타야했고, 기차도 창원/마산등을 거쳐오기 때문에 그다지 빠른편도 아니었음. 현재는 B-737만 투입되고 있지만, 90년대 후반에는 탑승률이 98%까지 나온적도 있었으며, 이때문에 1997년 7월 19일부터 한시적으로 주말에는 대한항공은 A-300, 아시아나항공은 B-767을 투입하기도 하였음.

그러나 2001년 11월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진주까지 개통되면서 서울-진주간 소요시간이 대폭적으로 단축되자 운항편수가 대폭 축소됨. 현재 하루 대한항공 2편, 아시아나항공 수요일 제외하고 1편 운항되고 있음.


김포-포항: 하루 대한항공 2편, 아시아나항공 2편 운항중. 원래 포항은 KTX 개통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울산~포항 사이의 기존 철로(동해남부선)를 활용해 KTX가 포항까지 닿게 하는 계획이 확정. KTX 2단계 구간에 신설될 신경주역과 만나도록 할 계획임.

현재 서울-포항 열차는 하루 새마을호 2편이 전부이며, 소요시간은 5시간 10분. KTX가 개통되는 2012년에 서울-포항간 소요시간이 2시간 10분으로 단축되어 항공기 탑승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됨. 특이한건 해병대 1사단 및 신교대가 포항에 있는 관계로 해병대 소속 병사들이 간간히 이용하는 항공노선. 


김포-울산: 김포-제주, 김포-부산 노선에 이어 국내선 노선중 3번째로 운항편수가 많은 노선. 울산에 현대자동차 및 현대중공업이 위치해 있어 현대임직원들의 이용률이 굉장히 높은 노선. 현재 서울-울산 새마을호 5시간 20분, 무궁화호 6시간 소요.

KTX 서울-동대구간 1단계에 이어 동대구-신경주-울산-부산을 잇는 KTX 2단계 공사 2010년 완공 예정. 현대 임직원들의 수요가 있어서 아직 뭐라고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항공기 탑승률에 영향을 끼칠것은 분명함. 현재 하루 대한항공 8편, 아시아나항공 4~5편 운항중.



김포-여수: 국내선 노선중 어느정도 경쟁력 있는 노선. 우선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짐. 버스 및 자가용 이용시 광주까지 호남고속도로 이용후, 광주~광양 까지 남해안고속도로 이용후 광양에서 여수까지 국도 이용. 기차도 버스 및 자가용에 비해 그다지 안 빠름. 용산-여수간 새마을호 5시간, 무궁화호 약 6시간 소요 그러나 2011년 여수까지 KTX가 개통되면 소요시간이 3시간으로 단축. 항공기 탑승률에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임. 현재 하루 대한항공 약 4~5편, 아시아나항공 3~4편 운항중.


 

원주-부산: 1997년 2월 28일 원주공항 개항과 함께 대한항공이 취항 F-100 기종을 투입하여 취항. 초기 탑승률은 62.3%. 썩 좋다고 말할 탑승률은 아니었지만, 어찌되었건 노선은 계속 잘 운항됨. 부산에서 원주까지 갈려면 시간이 엄청나게 걸렸던게 원인. 하지만 2001년 12월 대구-춘천간 중앙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상황 대역전. 결국 원주-부산 노선은 2002년 7월 15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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