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전세계 항공사들중에 JAL을 가장 선호한다. 물론 일본녀들을 좋아하는거와도 연관되어 있겠지만 낄낄 소햏이 일본항공을 처음 탔을때가 벌써 5년전이로구나. 목적지는 코스타리카 산호세. 거기에 당시 여친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물론 헤어졌지만.ㅠ.ㅠ 구간도 복잡했다. 인천-나리따-벤쿠버-멕시코시티 그리고 다시 코스타리카 (이 구간은 LACSA라는 라틴 항공사이다) 첫인상이 좋았던 이유는 기종이 2층짜리 B-747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난 당근 이코노미만 쭈욱 타왔었다.마일리지로 좌석승급하는 햏들을 난 잘 이해를 못하겠다. 난 그걸로 그냥 국제선 이코노미 한번 더 타는데 낄낄. 각설하고 내가 멕시코시티 까지 간다니깐 카운터에서 2층 좌석을 보딩해 주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2층 좌석에 타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좌석숫자가 적은 대신에 꽤 넓었다. 아래층 이코노미가 거의 닭장 이었던 걸 생각하면~ 이렇게해서 거의 20여시간 (벤쿠버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더 되었을듯) 이 넘는 지루한 시간을 그나마 편하게 갔었다. 기내식도 JAL이 좋고..나중에 몇번 타보았던 일본공수 랑은 비교가 안 될 만큼. 승무원들 친절이야 뭐 두말하면 잔소리고..일반인들도 친절이 몸에 배어있는데 어련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