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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이벤트 번역 - 복룡의 특대생 아이샤 일반이벤 1, 2

ㅣㅣ(219.251) 2024.04.12 23:30:52
조회 117 추천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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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이벤 1



-아이샤의 입학은, 학원을 성대하게 들끓게 했다.


왕국뿐만 아니라, 타국에까지 그 이름을 널리 떨치는 명군사.

우리들을 수많은 승리로 이끈, 작은 인도자.


그런 그녀가, 교사가 아니라 학생으로서,

학원에 입학한다 하니,

생도뿐만 아니라 교사들조차 놀란듯 했다.


"...나, 뭐 나쁜 일이라도 한걸까."


...그 결과 너무 다들 놀란탓에,

아이샤가 의기소침해져 있었다.


이 놈의 자슥, 우리 아이샤 속을 썩이다니.


"푸웃... 말하는게 신부같아."


"왕국의 군사니까,

왕자의 나인 건 틀림없지만말야."


"하아... 하지만, 어떻게 해야 보통 학생처럼 대해 줄까..."


"나는 그냥 지식을 배우고 싶을 뿐인데."


아이샤정도의 지식인이어도,

아직 배우고자하는 의욕은 쇠하지 않는건가.


"나같은건 아직 미숙한걸.

세계는 날로 진보해가니까,

배움을 그만둔 순간부터 시대에 뒤쳐져버려."


"왕자도, 틈만 있으면 책을 읽고 있으니까,

나랑 같은 타입이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매일 배울 일로 가득하다.



어릴적부터 면학에 힘써 왔다 생각하나,

그래도 나에겐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


"그래, 나도 똑같은 마음이야."


"그러니까, 모두도 그걸 알아 줬음하고..."


"선생들도, 그게... 겁먹지 말아줬음해서..."


......응?


"있지, 내가 질문하면,

언제나 선생들이 핏기빠진 얼굴이 되버려."


"나는 제대로-"


"-초보적인 질문을 드려 송구스럽습니다만"


"이라던가"


"-제 전공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이라던가, 예의바르게 질문하려 하는데..."


...


아이샤, 그건 선전포고다.


"엣?"


왕국에도, 학자들이 모이는 연구기관이 존재한다.

한번은 마물부활시에 해산했었으나,

요근래, 학원의 설립과 함께 부활한 것이다.


거기에선, 권위있는 학자들이,

겸손을 담아 "초보적인 질문을 드려 송구스럽습니다만"이라는,

관용구를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그 질문이란,

유의미한 내용이면서도, 지극히 전문적이거나,

역의로 기초적 부분의 오류에 대한 지적이거나 한다.


즉-


"...질문받는 쪽은, 내가 악랄한 질문을 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는거!?"


"아아... 그래, 그래서...

그러니까 선전포고라고..."


"으으, 최근엔 실수안하게 됐구나하고,

자기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또 실수해버렸다..."


아이샤도 아직, 소녀라고 부를 나이다.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도,

인생경험은 지금부터 쌓아가겠지.


"으으음... 좀더 왕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전도다난하네, 내 학생생활은."


학생이란, 고생을 쌓아 성장하는 것이지.


아이샤가 또 한발자국 어른의 계단을 올라가려는 모습을,

나는 따스한 마음으로, 상냥하게 지켜보았다...





호감도 대사


나도 입학해도 될까? 어디라니, 물론 학원이야.


배우고 싶은게 무진장하네. 지식욕이야말로 인간이 인간인 증거.


왓, 와와... 으으, 자료 쓰러트려 버렸어.


교사의 오퍼는 왔었지만... 응, 나는 아직, 배우고 싶어.


왕자, 스터디하자. 이번엔 동쪽나라의 강사가 온다?


공부는 재밌네. 왕자가 함께면 더 재밌어.


내 바람은, 언제라도 왕자쪽으로 불고 있어.


정기고사의 상, 제대로 생각해둬.


지식이 사람을 사람답게해. 함께 세계를 바꿔가자, 왕자.


부관대사


선생님, 이 서류는-- 아우우우, 왕자를 선생이라고 불러버렸다아아.








일반이벤2


"하으..."


"...즐거웠다."


학원에서 돌아오자마자,

집무실 소파에 뛰어든 아이샤는,

지복의 표정으로 뒹굴뒹굴 뒹굴고 있었다.


아무래도, 오늘 학원은 무척 맘에 들었던듯하다.


"응, 다 함께 스터디했어."


호오.


"슬슬 정기고사도 가까우니까,

함께 스터디하자고 권유받아서."


"그랬더니, 생각한 것보다 아주 많이 다양한 애들이 와줘서..."


호오호오.


"...계속 나에게 말걸고 싶었었는데,

쉽게 말을 못꺼냈던 애도 있어서."


"용기내서, 말걸어서 좋았다고."


음음.


"...풋, 아하핫,

어째서 왕자가 득의양양한 얼굴을 하고 있는거야?"


그건 당연히, 아이샤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나까지 즐거워지는 건 세계의 섭리이니까다.


아이샤는, 군사회의에선 누구보다도 의지가 되는 군사님이시자,

평소의 정책분야에서도 무척 힘이 되주고 있다.


하지만, 풍부한 지식의 대가로,

그녀는 쉬이 소녀다운 나날을 보내지 못했었다.


그런 그녀가, 이렇게 스스로 즐거운 일을 찾아서,

뛰어 들자고 정했으니까,

그건 당연히, 자랑스런 마음으로 가득해지는 거다.


"정말, 왕자는 아빠같네."


"나로서는, 아빠보단 신랑쪽이 좋지만."


-응?


아이샤의 성장을 곱씹고 있다보니,

뭐라고 말했는지 잘 못들었다.


"으응, 아무 것도 아냐."


"일단 해자부터, 니까."


......?


"후훗,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


"앗, 그것보다 왕자,

잠깐 숙제를 봐줬으면 하는데."


호오...?


아이샤라면, 숙제는 스스로 하는거라고

힘내서 해치워버릴것같은데.


"숙제를 해치우는 것도, 숙제를 다른 사람에게 응원받는 것도,

학생만 할 수 있는 이벤트잖아?"


"나는 있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전부해보자고, 그렇게 정했어."


"모처럼 동경하던 학원생활이 시작되었으니,

조금만, 욕심쟁이 아이샤가 되자고 생각하고 있어."


욕심쟁이 아이샤, 인가

그런 일이라면 기쁘게 상대하지.


"해냈다."


"아... 그럼 또 하나 졸라볼까..."


발빠르게 욕심을 부리는구나.


"왕자는, 가끔 학생인척하고 강의 들으러 오지?"


"이 담에, 나랑 같이 등교하자.

그리고, 점심도 함께 먹고, 방과후엔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거야."


상관없다만.


"에헤헤. 해냈다."


"학교 데이트란거, 해보고 싶었는걸..."


그렇게 말하면서, 아이샤는 책상 위에 교과서를 펼치기 시작했다.


나는 아이샤의 성장을 기뻐하는 동시에,

즐거운듯한 그 모습을, 온화한 기분으로 지켜보았다...








최애캐 아이샤 나온 기념으로 번역함


내가 리세로 뽑은게 카요우, 그 다음으로 겜하면서 처음으로 뽑은 블랙이 아이샤였음

쟤들로 왕성탈환깨고 거점쟁탈전 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 그때가 가장 재밌었을때였음

둘다 한정이 나와줘서 기뻐 번역했음



근데 저런 말 듣는 왕국선생들은 심장에 탈날듯.

그냥 자기 분야랑 관련있거나 흥미있어서 질문하는 경우라면 초고인물 아이샤에게 자료 하나, 단어 하나 하나 해체당하는정도로 끝나겠지만

뭔가 근본적인 오류가 있거나 기초적인 자료조사가 잘못되서 말씀하시는거라면 어...

그냥 다 엎고 새로 시작해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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