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sf라 기술력이 크게 작용하는 세계이니 종특이 크게 중요할 이유가 없고

각 종족들은 우주 단위로 원정 다니는 세력들이니 개성이 확실한 편이지 사회특성 커스텀하는 것도 안 맞다 봄

이런 세력 커스텀하는 부분은 굳이 4편 다 따라갈거 없고 플폴 나름대로 처리하면 될듯



대신 플폴의 개성을 좀 더 살리자면 종족별 기본적인 로스터가 4,5등급까지 좀 더 튼실하게 나와야 하고
전용 연구 트리도 4편보다는 더 두둑해야 됨


대신에 마법서처럼 새 연구 분야를 언락하면 연구가능한 한 무더기의 기술을 주고 그 중에 입맛데로 골라서 추가기능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거지

예를 들어서 1단계 기술로 '열 에너지 컨트롤'을 언락했더니 그 안에서 사격무기 열 피해 강화, 열추적 조준기, 근접전용 열선 칼날, 고효율 반응로, 화산지대 정착 기술 같은게 나오는거

그리고 저티어 연구를 계속 언락하면서 조건이 맞춰지면 특정 컨셉 확실하게 못 박는 비밀기술의 핵심 연구가 풀리는거임


생체 연구와 차원 기술을 같이 연구하면 타차원 생물 연구하면서 초능력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사이넘브라 언락,
차원 기술과 에너지 같이 연구하면 공허 균열 통제가 능숙해졌다고 보이드테크 언락,
환경 기술과 에너지 같이 연구하면 프로메테안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고 프로메테안 언락
이런 식으로 조건 달성해서 비밀기술의 핵심 연구를 쓸 수 있게 해주는거임



캠페인에서 잭 갤더가 보이드테크였다가 프로메테안 갈아타는 것처럼 비밀기술 갈아타는거 보면 저런 컨셉도 설정상 전혀 문제 없을거임


무기 기술쪽을 4편 비슷한 시스템에서 어떻게 도입할지 문제긴 한데 이건 아예 피해 유형을 중심에 놓고 무기타입은 게임에서 생략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직사공격으로 열 범위 피해를 주는 모드를 달면 무기 외형이 폭발탄 쓰는 화기로 바뀌고
곡사로 열 피해를 주는 포격모드를 달면 미사일이나 폭탄 발사기로 바뀌는 식으로
이렇게 그냥 공격의 알맹이가 중요하지 외형은 유닛 부속품 통째로 갈아끼는 식으로도 구현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