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GRE시험과 비슷한 수준이다.

근데 7월에 기초문법부터 시작하는 얘들은....정말 희망이 없다.

차라리 고시나 공무원시험이랑 비교를 하자면 물론 그런시험은 과목이 여러개이지만..

기출문제집을 회독을 엄청 돌려서 기출문제집에 나오는 각 선지의 정오판단을 OX할정도로 공부를 하면 5개월이면 노력으로 정복할수있다고본다.

그런데 영어는 진짜 바닥에서부터 꼬인얘들은 5개월로 정복하기가 힘들다.

한 6개월정도 바닥공사 다지고 1년동안 올인해야 중경외시 이상 붙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볼까?

공무원시험에 행정법이라는 법과목이 있다.

이게 엄청 난해하고 어려운 과목인데 쉽게 뚫는루트가 있다.

기출문제집 사서 그것만 보면 된다. 각 문장 정오판단 OX판단할 정도만..

이렇게 하면 시험장에서 그 과목의 선지에서 나왔던내용이 거의 그대로 출제되기 떄문에 아예 법을 몰른 사람도 5개월이면 정복이 가능하다.

(5개월도 애바고.. 1달 기본강의 듣고 기출문제집 한 5번정도 1달반정도 걸리면 총 2달정도면 정복할수있다. 행정법은 정복못해도 행정법 시험점수는 정복할수있다.90점으로)

그런데 영어는 그게 불가능한게

저 밑바닥 8품사에서부터 시작해서 편입영어 정도의 문법 난이도에

독해와 또 무엇보다 악명높은 빈칸넣기 문제가 그렇게 즐비한걸 보면 글쎼다..

바닥인 얘들은 아예 접근을 안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언어과목 특성상 '감'이라는게 있는데 아무리 단어와 문법이 되도 영어독해가 안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독해가 사실 난이도가 낮은수준이면 문법 단어와 양치기로 커버가 되지만 고난도의 독해에서는 '감'이라는게 20%이상을 차지한다고 보는데

그게 과연 될까?

나는 감을 가지고 있다!! 라고 생각하는 얘들은 과연 그 근거가 있는지 증명을 해야한다

(과거 외국어수능의 등급이라던가 토익점수라던가..)

그런데 그런게 없는 얘들은 솔직히 그냥 감이 없다고 보아야한다.

독해가 어렵다는게 문법이 어렵다기보다는 추상적인 내용때문에 어려운것이고 결구엔 감이다.

내가 문장을 하나 적어볼까?

나는 그날 너무너무 힘들었다. 왜냐하면 내 여자친구가 나를 너무 흥분 시켰기떄문이다.

여자친구가 나에게 와서 갑자기 만져대는데 거대해져서 혼줄이 났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는 나의 터치를 거부했고

나는 그냥 홍콩에 갔다...

이 글을 본다고 치자.

대부분의 남자들은 문법이랑 단어 몰르고 추상적인 내용이라도 저거 다 안다.

그런데 저 문장을 초등학교 여자얘한테 주어진다고 보자. 과연 몇이나 알아먹을까?

내가 강조하는건 독해라는것은 결국 개인의 감과 배경지식이 엄청 좌우하고

이런 감과 배경지식이라는건 단기간에 수험으로 쌓을수있기보다는 어렸을때부터 꾸준한 독서가 정답이다.

편입영어 독해가 고시나 공무원시험처럼 기춞지문이 반복되거나 EBS에서 문장이 그대로 나온다면 정말 노력파라면 감이나 배경지식 없이 도전할수있으나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다.

아무쪼록...

시간과 돈과 체력과 열정을 낭비하고 절망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안했으면 좋겠다.편입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