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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번역,웹연재]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293화 - 그 이름은...

M_G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16 22:51:02
조회 977 추천 6 댓글 1
														

본 역본은 웹연재 기준 260화부터 번역을 시작하고 있으며 이는 서적판 기준 13권 이후의 내용을 담고 있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1권부터 13권까지 읽고서 보는 것을 권장하고


역자가 아마추어라 번역할 때 번역기를 참고하는 경우도 있으니 양해 부탁하며


오타나 오역 등 지적은 적극 수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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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동요

(재생후 모바일은 영상을 길게 터치, 컴퓨터는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무한 재생시킬 수 있음)

https://youtu.be/wKHCjNzRS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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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그 이름은.....


소환술의 탑에 소속되어 있다는 술사의 정보를 얻은 미라는 도시 외곽의 거리에서 중심지인 대로에 도착했다. 역시나라고 해야할지, 들은 이야기로는 그 술사는 꽤 좋은 숙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약간 특별한 숙소라고 한다.


남성에게서 들은 정보대로 잠시간 나아가니, 그 숙소가 눈에 들어왔다. 『캐스터즈・생츄어리』. 그렇게 쓰여진 간판 옆에는 이 숙소의 특징을 나타내는 주의사항이 적힌 문구가 있었다.


술사 전용 숙소. 그것이 이 『캐스터즈・생츄어리』 이다. 또한, 그 옆에는 전사 클래스 전용 숙소 『파이터즈・생츄어리』 도 있었다.


숙소 안으로 들어간 미라는 우선 그 특이한 구조에 놀라워했다. 들어가자마자 접수처가 왼쪽과 오른쪽 양쪽에 있었던 것이다. 오른쪽은 그야말로 고급스런 숙소란 상판이었고, 그에 대조적으로 왼쪽은 서고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다.


사실, 이 『캐스터즈・생츄어리』 는 숙소에 도서관이 병설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중이었다. 도서관에는 많은 서적이 놓여 있어서 책벌레라면 숙소에 머물지 않더라도 이 도서관만으로 충분히 들르는 의미가 있어보였다.

(병설 : 두 가지 이상을 한 곳에 아울러 설비하거나 함께 설치함)


게다가 독서하기에 최적인 공간도 확보되어 있는 듯해서, 몇몇 사람이 그곳의 소파에서 우아하게 독서를 하고 있었다.


'호오, 이거 재미있는 구조로구먼.'


미라는 신기함에 이끌려 도서관 쪽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책장에 진열된 책의 양은 놀라울 정도로 많았다. 옆의 안내도에 의하면, 이 도서관은 숙소의 1층에서부터 5층에까지 이르고 있는 모양이다. 안내도에는 1층과 2층은 술법 관련, 3층부터 5층까지는 신화나 전기, 전승, 마물이나 마수, 식물, 그리고 악마 관련이라고 분류되어 있었다.


눈으로 보이는 범위에서도 상당한 장서량임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이거 대단하다며 미라는 눈을 빛냈다.


편리한 무형술이 정리된 책은 없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도서관에 들어가려 했지만, 거기서 살짝 보인 카운터의 주의사항을 앞에 두고 멈춰 섰다.


거기에는 『한 시간에 2000 리프 / 숙박자는 무료』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이다.


아무래도 외부인에게는 이용 요금이 발생하는 모양이다. 지금은 고급 숙소에 숙박할 예정이 없었던 미라는 어쩔 수 없다며 푹 고개를 떨구고 본래의 목적인 소환술의 탑의 연구원을 만나기 위해 숙소 쪽의 접수처로 향했다.


"어서오십시오."


웃는 얼굴로 응대하는 접수원 여성에게 미라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았다. "이곳에 탑 소속의 소환술사가 있다고 들었다만, 만나볼 수 있나?" 라고.


그 순간, 접수원 여성의 표정이 살짝 굳어졌다. 별난 녀석이네, 같은 반응이라기보다는 어딘가 걱정스러워 하는 듯한 반응이었다. 역시 탑의 술사의 연구바보같은 모습은 이곳에서도 알려져 있는 모양이다.


그런 탑의 술사를 만나러 온 미소녀.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도 어쩔 수 없을지 모르겠다. 그래서이겠지, 접수원 여성은 살피듯이 "무슨 용건이신가요?" 하고 되물어 왔다.


"아~ 뭐라 해야할꼬. 이 몸도 소환술사라서 말이다. 탑의 술사같은 사람은 보기 드물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나보고 싶어진 게지."


그렇게 말한 미라는 모험가증을 제시해보였다. 거기에는 소환술사라고 기재되어 있었으며, 또한 A랭크라는 문자도 표시되어 있었다.


그러자 반응이 어떤가 하니, 미라가 실력자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인지 접수원 여성은 놀라면서도 조금 안심하는 모습으로 탑의 술사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


아무래도 탑의 술사는 아침에 나가고 나서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은 모양이다.


"해서,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느냐?"


미라가 계속 그렇게 묻자, 아마도 술사 조합에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확실하진 않으나 이야기에 따르면 그 사람은 술사 클래스인 협력자를 찾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술사 조합을 보고 오자. 그렇게 생각하던 미라는 접수원 여성에게 술사 조합의 장소를 듣고, 조금이지만 도서관에 미련을 느끼며 숙소를 뒤로 했다.






대로를 따라 잠시간 나아가자 술사 조합에 도착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조합 밖은 음식점을 찾는 모험가들로 가득했지만 내부에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일의 완료 보고를 하는 사람이나 내일의 몫을 정하고 있는 사람 외에, 보수의 교섭이라든가 전리품의 분배에 매입, 소모품의 확인 등등 남아있는 사람들은 남아있는 사람대로 바빠보였다.


'자, 아직 이곳에 있어주면 좋겠다만....'


널찍한 술사 조합의 로비. 분명 모험가 종합 조합은 기본적으로 관공서같은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리라. 미라는 단순한 목석제의 구조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자, 목적의 인물은 어디에 있을까. 그렇게, 로비에 있는 사람들은 한 사람씩 바라보고 있다가 미라는 문득 깨달았다. 그러고 보니, 탑의 술사의 이름을 듣지 못했다, 라는 것을.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 미라는 30여 년 전부터 탑에 있었던 연구원이라면 다소나마 이름을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탑에 들어온 경우에는, 판단 불가다.


마냥 찾으러 다니는 것은 효율이 나쁘다. 그렇게 판단한 미라는 단순하게 이 자리로 불러 버리자고 결론내렸다. 일부러 어려운 일을 할 필요는 없다. 이곳에 소환술의 탑의 술사는 없느냐고, 그렇게 물어보면 될 일이다.


그럼, 즉시. 그렇게 결단하고 미라가 숨을 들이마셨을 때다.


"거기 너! 너 상급 술법을 쓸 줄 아니?!"


겉모습으로만 보면 40대 후반쯤일까. 갑자기 달려온 중년 남성이 그렇게 말을 걸어온 것이다. 게다가 그 눈은 무언가 기대하는 듯 빛나고 있었다.


도대체 누구인 걸까. 갑작스런 일에 미라가 당황하고 있는 가운데, 주위에서 수근거리는 목소리가 오르내렸다.


"아무래도 걔는 무리같은데."


"도와달라는 건 그렇다 치고, 그 대상이 좀."


"아냐 잠시만, 야, 저 여자애 혹시."


라는 등의 말이 난무했다.


그러자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미라의 정체, 정령여왕의 소문을 알아차리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혹시 저 여자애가, 하고 주목받기 시작한 상황에서 미라는 말을 걸어온 남성에게 "음, 사용할 줄 안다. 소환술이라면 상급이든 뭐든 말이지!" 라고 가슴을 펴며 대답했다.


그러나, 미라는 그것만으로 태도를 늦추지 않았다.


『원환(圓環)에서 나오라. 순백의 치유사여.』


재빠르게 로자리오 소환진을 설치한 미라는, 영창이 짧은 백사 《아스클레피오스》 를 소환했다.


독이 아닌 약을 생성하는 백사 아스클레피오스. 순간적인 회복은 성술에 비할 바 없이 뒤떨어진다. 하지만, 지속적, 계속적인 회복이라면, 상급 소환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힘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이는 결손된 부위까지 이르는 유능함을 보인다. 다만, 그 경우에는 수개월부터 년 단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끈기가 중요시 되고 있긴 했다.


그렇게, 그 아스클레피오스를 소환한 것이 계기가 되어 조합 안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분명 초급답지 않은 소환술을 선보인 것으로 미라의 정체가 정령여왕 본인임을 모두가 짐작했기 때문이리라.


"저렇게 간단하게 상급의....."


"역시 찐이었네, 미쳤다."


"소문으로는 들었지만....귀엽군."


놀라는 목소리가 커져가는 모습을 확인한 미라는, 이걸로 또, 한번 더 소환술의 인지도를 올릴 수 있었다면서 만족스럽게 미소지었다.


"훌륭해!!"


특히 정령여왕이라는 이름이 오르내리던 차에 중년 남성이 하늘을 가르듯이 환희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게다가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아아....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 거룩함이란. 덤블프 님의 아스클레피오스와 호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군요."


중년 남성은 미라의 가슴, 아니 목에 휘감긴 아스클레피오스를 콧김 거칠게 흥분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미라는 중년 남성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 말에 반응했다. 지금 한 말은 틀림없이 덤블프가 소환한 아스클레피오스를 본 적이 있다는 뜻일 거라고.


"혹시, 그대가 탑 소속의 소환술사인가?"


상황상 그렇게 느낀 미라는 중년 남성을 빤히 응시했다. 그러자 그 눈에 정보가 떠올랐다.


쥬드・슈타이너. 그것이 그의 이름이고 미라는 확실히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알카이트 왕국의 귀족의 다섯째 아들. 소환술의 재능이 있고 탑에서 맡았던 과거의 청년이다.


그 쾌활하던 청년이 벌써 중년인가. 30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의 무상함을 눈앞에 두고 미라는 어딘가 감회에 잠겼다. 하지만, 그런 미라를 중년 남성의 한마디가 금세 현실로 되돌렸다.


"오오, 그말대로! 내 이름은 브루스. 탑의 소환술사다!"


긍정, 그리고 자기 소개. 아주 단순한 인사였지만 그것에는 놀랄만한 요소가 가득 담겨 있었다.


"뭣...이라..."


미라가 짐작한 대로 그 중년 남성이야말로 찾고 있던 인물임에 틀림없었다. 그러나 동시에 의문점이 떠올랐다. 본명이 아니라 가명을 자칭했다는 점과, 무엇보다도 그 가명이 브루스라는 점이다.


소환술사 브루스. 그것은 미라의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었다. 학스트하우젠 거리에서 만난 레이라라는 소환술사. 그녀가 무구정령과 계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 남자. 그리고 서점에 팔고 있던 소환술 교본의 집필자. 그 어느 쪽의 이름도 브루스였다.


"아가씨! 그 실력을 믿고,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


혹시, 이 중년 남성이야말로 그 브루스 본인인 것인가. 미라가 기대에 부풀어 오르고 있던 와중 그런 것 따위는 상관없다는 듯이 다가오는 브루스.


그는, 이상적인 상대를 찾았다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를 대하는 정령여왕 미라는 무시무시한 중년 남성의 기백에 겁먹지 않고 "흐음....." 하고 중얼거렸다.


지금 화제의 정령여왕과 탑의 소환술사의 해후. 정상급 소환술사가 같은 장소에 두 명 모여있는 광경이 드문 모양인지 조합 내부는 고요해졌다. 그러자 그 순간, 한가지 소리가 울려펴졌다.


꼬르륵 하는, 미라의 뱃속 소리였다.


"그러고 보니, 아직 밥을 먹지 않았었군그래."


미라는 이거 실례했다는 듯이 웃었고, 그러자 조용하던 조합 내부가 웃음에 휩싸였다. 그리고는, 왜 이쪽이 긴장하고 있었던 걸까, 하고 그곳에 있던 모험가들이 함께 웃었다.


"이 근처에 맛있다고 소문난 식당이 있지. 모처럼 만난 소환술사들끼리 함께 식사라도 하는 게 어때?"


그러던 중, 이때라는 듯이 제안하는 브루스. 식사를 하면서 부탁을 들어달라고 하는, 그런 속셈일 터이다. 참으로 알기 쉬운 생각이었다.


하지만, 미라에게는 그것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흠. 모처럼이니 말이지."


미라는 그 권유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러자 브루스는 "오오, 그럼 당장 가기로 하자!" 하고 그 얼굴을 빛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안절부절못하며 가만히 있던 미라의 손을 붙잡고 그대로 씩씩하게 술사 조합을 뛰쳐나갔다. 언뜻 보면 그 모습은, 마치 유괴범의 그것 같았다.


"괜찮, 겠지?"


"뭐, 신원은 확실하니..."


"게다가, 상대는 정령여왕이니까..."


미소녀와 중년 남성. 고소라도 당할 것 같은 조합이지만 사정은 알고 있기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데도, 어딘가 불안하게 중얼거리는 조합의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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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


+) 5/28.02:20, 오타 및 가독성을 고려한 문맥 수정


이 다음화부턴 다른 분이 이어받아 주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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