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령지 동사무소

처음 한 일 : 상생 국민지원금
그 다음부터 대선, 민원통합업무

일하면서 느낀 점: 전산이 굉장히 잘 발달해 있다

예를 들어 상생국민지원금 할 때 이의신청 지급사유
타타탁 입력하고
통합시스템으로 넘어가 등초본 인감 발급할 때는
매수인 및 자동차, 부동산 매수 사항 선택

다시 지방세 뽑아야 할 때는 세무시스템
징수결의 해야 할 때는 회계과목 선택 후 적요 작성 후
고지서 발급 그리고 출장 나가 은행에 돈 납입 (경상비)

확정일자 해줄 때는 이전증감금, 예를 들어 3300 땡땡땡 치면
숫자 자동 전환되어 잔액금 계산되고 그 후 전입신고 완료 등등

거의 하루에 차원 이동하듯 본컴, 시스템용 컴 왔다리갔다리하며
각 전산 시스템을 사용한다 지방세에서 통합시스템에서 이호조에서
다시 온나라로 그리고 기안문 작성.. 다시 징수결의

드는 생각 :

동사무소 and 본청 9급맨들 업무는 거의 다 전산업무다
전산 시스템이 되게 멋있게 잘 만들어져 있다
그러면서 중앙부처 5급맨들 업무 대부분은 정책결정 및
기획, 정책 설계 관련 일을 할 텐데

약간 좀 그런 거 가끔 문뜩 생각들면서 하여간
9급 일 하면서 나중에 몇 년 지나 행시 붙더라도

일하며 배웠던 전산업무, 현장 경험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거 같다..

대선 날 설치막 세우고 주민들 받던
지원금 지급 할 때 혼잡하던 줄

지금은 하수시설 인허가 내는 일 하는데

결론은 9급 일 나름 재밌긴 함
편하기도 함

몇 년 뒤에 행시 붙어서 나가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