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공부해서 평균 45점 나왔습니다..
근데 뭔가 이제야 수학도 틀이 잡힌 것 같고 모든과목이
반복 숙달만 하면 점수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두기가 너무 아쉽습니다.. 문과생이라 수학 기초 잡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써서 점수가 많이 못나온 것 같아요..

근데 내년에 1차에 붙는다하더라도 올해 1차 떨어진 기간만큼 2차 합격이 그만큼 미뤄지는게 두렵기도 하고
나이가 이제 26살이고 다음학기에 4학년 1학기 엇학기 복학하는데 계리사는 나이도 많이 본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른 스팩이 좋은 것도 아니라 자격증이라도 빨리 따야 그만큼 유리할듯 싶은데...  쌓아놓은 스팩이 없어서 아마도 재시 아니면 통계청 공무원으로 틀 것 같습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게 제 역량이랑 적성인데
적성은 제가 수학문제 푸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계리 업무는 인턴을 해본적이 없으니 확실하게는 모르겠는데 평소 성격은 꼼꼼한 편이고 숫자 다루는걸 좋아해서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역량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재능이 높지는 않은 것 같아요.. 다른사람이 5를 써야하는 노력이라면 저는 8은 써야하는? 그래서 그 부분이 걸리네요.. 지금 학교도 좋은편은 아닌데 재수해서 들어갔구 수학만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