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비주얼, 화려한 퍼포먼스, 넘사벽 모델돌, 어느덧 데뷔 6년차의 나인뮤지스. 그 자체로 강렬한 포스를 내뿜는다. 하지만 누구보다 마음 여린, 금방이라도 감동받는 순간 펑펑 눈물을 쏟는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계속 팀을 지키고 싶다는 나인뮤지스.
2010년 8월 12일 싱글 앨범 ‘Let's have a party’로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돌스(Dolls)’, ‘와일드(Wild)’, ‘글루(Glue)’, ‘드라마(DRAMA)’, ‘다쳐(Hurt Locker)’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등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1위곡을 갖지 못했다. 잦은 멤버 교체탓에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사실 우월한 외형 탓에 친근하게 다가서기 어려운 느낌이 강했다.
◆ 2015년 세 번의 컴백
그러나 2015년 나인뮤지스가 달라졌다. 1월, 7월, 11월 세 번의 컴백으로 ‘데뷔 5주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먼저 팬들을 향해 다가선 건 나인뮤지스였다. 최초로 공식 팬클럽을 창단했고, 함께 소풍을 다녀왔다. 세 장의 앨범 발매를 아쉬워 한 것도 멤버들이었다. “팬들과 네 번의 컴백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입술을 쭉 내밀었다.
“더 좋은 컴백을 위해 시기적으로 고민이 많았어요. 결국 한 번은 놓쳤고, 올해 안에는 세 번만 컴백했어요. 팬들에게 들려줬을 때 좋다는 평가를 받고 싶었어요. 그래서 많은 곡을 수집했고, 그 중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곡을 찾아서 들고 나오는 걸 반복했죠.”
나인뮤지스는 올해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고, 그 이유는 본인들이 아닌 팬들의 활약 덕택이라고 돌렸다. 받은 만큼 사랑을 베풀기 위해 팬클럽 창단식을 선물로 준비했다. 팬들과 만나 마음껏 놀았다. 진짜 가족, 친구,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 콘셉트가 강한 탓에 보이는 이미지도 세게 만들어졌어요.(웃음) 하지만 저희도 무대 아래서는 평범하죠. 사랑하면 그 상대에 푹 빠지고, 이별하면 마음 아프고. 더 많은 사랑도 받고, 1위 가수도 하고, 단독 콘서트도 열고 싶어요. 무엇보다 우리 팬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요. 나인뮤지스 팬이라서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 2016년 첫 단독콘서트
2016년이면 나인뮤지스도 활동 7년차를 맞이한다. 나이를 먹고, 연차를 쌓으면서 고민이 많아졌다. 더 좋은 모습,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욕심이 커졌다. 그래도 멤버들과 회사가 같은 마음으로 나인뮤지스를 끌고 갈 수 있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고.
“저희 이후에 ‘모델돌’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저희를 잇는다는 표현도 감사하고, 신기해요. 그만큼 저희 존재를 인정해주신 게 아닐까 싶어서요. 사실 저희가 슈퍼모델 사이에서는 키가 작은 편이에요. 그런데 가수로는 ‘모델돌’이 됐죠. 특히 막내라인 금조와 소진은 167cm, 168cm에요. 우리 안에서는 단신인데, 하이힐만 신으면 보이그룹 멤버들도 피해요.(웃음)”
2015년 세 번의 컴백 덕에 이미지 변화를 이룬 나인뮤지스는 2016년을 손꼽아 기다린다. 내년 2월 19일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기 때문. 팬들과 돈독한 2015년을 보낸 나인뮤지스는 특별한 선물로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멤버 전원은 물론 소속사 측에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저희는 항상 최선을 다 해요. 활동을 할 때도, 사랑을 할 때도.(웃음) 가수도 어쨌든 사회생활이잖아요.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고, 다같이 행복을 얻고 싶어요. 벌써 데뷔 7년차가 되는 나인뮤지스지만, 저희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아요. 이루고 싶은 것도 많죠. 콘서트, 1위, 개별 활동 등등 뭐든 다 해야죠. 저희 2016년에도 정말 바쁠 거예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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