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있을진 모르겠지만 너의글 새벽에 보고 이제서야 글쓴당~

아무리 시험이 네입장에서 쉬운 시험이라도, 그렇지 20분이 넘게 남아서 마킹확인 하면서 시간때웠다는 글이 말이되니?

나는 수험기간 3년 6개월 공부했고, 510점 나왔다.

시간이 모잘라서 찍은게 3개인데 그중하나 맞은것도 솔직히 고맙고 하늘이 도운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들 시간압박을 받으면 받았지, 널널하게 남진 않았거야.

너의 글에서 20분이 넘게 남아~ 2년준비했네~ 나는 고득점이 아니다!

솔직한 마음으론 충격이다. ㅡㅡ 

3년 4년 준비해도 붙는이 보다 떨어지는 이가 많은게 우리시험이야.

합격선에서 평균 5점정도 아래에 합격인원의 5~6배수가 있고 사실 첫시험에 평균 5점 안으로 들어오는것도 굉장히 힘들다고 봐.

이게 당연한게 80~90배수 좀 어려운 직렬은 200배수가 넘어가는 시험이다보니 시험준비인원중 1/10만 각잡고해도 8~9배수나 경쟁을 해.

난 7급 준비전 전공필기 시험을 준비해 공공기관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어,이시험이 얼마나 추잡하고 짜증나고 더러운지 잘알고 있어.

결국 수십명중에 한명이 겨우붙는거고, 그게 내가 되도록 노력하는 시험이라고 봐.

거기에 모든 수험생들이 동일하게 기본서,기출,모의고사,요약서와 같은 자료를 동일하게 받고 자기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합격을 만든다고 봐.

너는 엄청난 능력을 갖고있어, 단기간 고득점 합격을 했지만 일반인은 그게 힘들다는걸 알아뒀으면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