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패밀리가 떳다 보니까 김종국이 나왔더군요
에휴~~~~~~
93년도에 내가 자대 갔더니 화기소대 고참들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인간 터미네이터들이 따로 없었으니까 키 180이상에 덩치가
전부 끝내주는 몸매들이었는데
내 밑으로 오는 후임들은 하나같이 나보다 작은키에 과연 포판이나 무반동총 메고
뛸수나 있을까 ? 하는 애들만 들어오더군
그중에 하이라이트가 한 3개월 정도 후임인데 이녀석이 처음 중대에 왔을때
전 중대원들이  무슨 병있는 녀석인줄 알았을 정도로 작은키에 배는 뽈록 나와
옛날 너구리 나오는 오락실 게임의 캐릭 하고 똑 닮았을 정도 였죠

그랬던 녀석이 81미리 화기소대에 배정되었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그런데 ................
81미리 교육 한달만에 몸매가 정상인으로 돌아 오더이다 
전부 이건 인간승리다 하고 외쳤을 정도로 다른사람이 되더군요 
근데 그런애들도 군생활 잘 하는데

김종국이가 방송에 나와서 근육자랑하면서 디스크로 공익이라굽쇼 ㅡ.ㅡ^
우리 아버지 부터 나 내 사춘동생 까지 맹호 출신이지만
내 아들이 군대갈때는 심각한 고민이 될것 같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