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이 맞지 않을까?

과거 P/X 18방위 출신의  얘기 들어보면 걔들 무섭다는 군생활에 눈물이 퀄퀄 난다.
손수건 꺼내놓고 얘기 들어야 돼. 동사무소 방위 생활 이면에도 피눈물이 있고..

갑자기 왜 이런 얘기를 꺼내냐면 나도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아서 사회에서 많난 사람들이 가끔
군생활 물어보는데.. 거개 다 자기는 죠낸 고생하고 자기 부대는 실미도 버금간다 이거야. 좀 가소롭지만..

군생활의 자부심은 좋은데  같은 예비역끼리는 좀 자기 군생활 뻥카치면서 \'길게\' 자랑하는거 자제했음
좋겠어. 군대간 애인있는  여자 후배한테도 뻥치면 모를까.

며칠전 사무실 놀러온 놈이 무슨 듣보잡  OO 정보부대..무슨 국정원장 하명만 받고 움직인데나..
바빠 죽겠는데 내가 좀  얘기는 잘 들어주는 스타일라서 귀기울여 줬더니

"담배 한대 만 더 피우고 갈께요" 이러면서 한갑 다 태우고  3시간은 자기 특수훈련 받은 얘기하는데 아주
미치는줄 알았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