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mpus입니다.

오늘은 릿지 작가님의 ‘계륵’이라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창 연재 중인 작품이니 많이들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리뷰는 인물을 중심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계륵’에는 총 5명의 여주인공이 나옵니다.

1. 안유진

아마 서사로 치면 가장 비중이 클 것 같은 인물입니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하던 주인공의 도움으로 전교 1등까지 하게 되었으나, 학교에 주인공이 자신을 덮치려 했다는 소문이 돌자 바로 주인공과 손절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과 대학교에서 다시 만나자 주인공을 쫓아다니며 용서를 빌고 있습니다.

2. 장원영

위의 소문으로 주인공이 전교생에게 왕따를 당하던 와중에도 주인공의 곁을 지켜준 소꿉친구입니다. 주인공이 다니던 학교 이사장의 딸인 만큼 금수저이지만, 지금은 재수로 인해 주인공과 떨어져 있습니다.

3. 강해린

함께 신입생 OT 장소를 찾아 헤매다 주인공과 친해졌습니다.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지만 또한 상처도 품고 있는 주인공을 아끼며, 주인공에게 그러한 상처를 준 안유진에게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신유나

매우 직설적이고 툭툭 내뱉는 습관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이게 시비를 거는 건지 헷갈릴만한 말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눈치를 가지고 있어 현시점 유일하게 주인공의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고, 그걸 구경하며 팝콘을 뜯고 있습니다.

5. 김민지

주인공과 같은 빌라에 살고 있어 동선이 자꾸 겹치지만, 학과 내 누구와도 않고 당당한 아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직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안유진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서사가 풀린 인물은 없습니다. 안유진도 갑자기 태도 싹 바꿔서 주인공을 쫓아 다니는 거 보면 뭔가 사연이 있었던 것 같고...

인물 소개를 보시면 대충 줄거리도 파악되실 것 같아서 따로 더 줄거리를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릿지 작가님도 뭐, 많은 작품을 써오셨던 분이라 필력은 흠 잡을 데 없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도 재밌다고 생각해서, 20화 채우시면 무난하게 투베 1, 2위 올라가지 않을까 싶은 작품입니다.

딱 하나를 꼬집어서 이게 특징이다! 라고 말하긴 애매하지만, 그냥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미심장한 에필로그도 있고 하니, 아마 앞으로 풀릴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