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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FF] Kiss me -3-

송순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05 04:48:27
조회 157 추천 3 댓글 1
														

w.흥을가득채원




“그게 무슨 소...”




아...다시 입술을 빼앗겼다.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키스라니.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당장 밀어내야 한다. 여기서 가만히 있으면 나 역시 김채원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이 되니까. 그렇지만...치료 목적인데 괜찮지 않나?

다시 눈을 감았다. 부드럽다.




“하아... 다시 해.”




잠깐 멀어지나 싶더니 이내 입술을 탐해온다. 이 정도면 치료 목적을 넘은 것 같은데? 그치만 대충 했다가는 죽을 수도 있으니 확실히 입술 도장을 찍긴 해야겠고. 김채원도 같은 생각인지 입술이 멀어진다.

눈을 떴다.




“야!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왜, 왜 그러는데.”




한참이나 입술을 맞대고 있는 바람에 얼굴이 붉다. 하지만 나도 붉다. 보지 않아도 얼굴의 열기가 말해준다. 김채원은 숨이 가쁜지 조금은 헐떡이는 모습. 일단 여기서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겠어. 그렇지 않으면 선을 넘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내가 아무리 키스를 잘해도 그렇지. 세 번이나 하면 어떡하냐?”


“그, 그치만 잘못되면 죽을지도 모르니까 그런 거지! 내, 내가 너 같은 게 뭐 좋다고 키스를 해.”


“이미 벨 소리 울린 거 안 들렸냐?”


“들었는데?”


“그래, 근데 너 살아있잖아.”


“...설마 72시간 맞춰놓은 거야?”


“당연하지. 내가 너처럼 덜렁인 줄 아냐?”




이건 예상 못 했는지 눈이 크게 떠졌다. 안 그래도 눈 큰 애가 그렇게 하니까 곰돌이 같네. 뭐라고 하더라...리락쿠마! 그거 닮았다. 나중에 놀려야지.




“고마워...”


“뭐?”




말끝을 흐리는 바람에 제대로 못 들었다. 내가 아는 김채원은 항상 당당하기만 했는데. 지금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은 처음이다.




“아 고맙다고!”




빼액- 소리를 지른다. 그래, 이래야 김채원이지. 너답다.




“됐고 나랑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


“저녁?”


“응. 먹고 싶은 거 있냐?”


“갑자기 저녁은 왜?”




네가 그렇게 어색해하니까 그렇지. 어제만 해도 집에까지 찾아와서 같이 놀던 김채원이 맞냐? 하여간 진짜 하나도 안 변했네, 당당한 척하 면서 소심한 것도 그대로다. 그러게 누가 멋대로 키스하래?




“말 나온 김에 지금 정하자.”


“떡볶이 먹자고!”


“그거 말고....”


“그럼?”




자기 메뉴를 사수했다는 점에서 안도감이라도 나오는 건지 표정이 휙휙 바뀐다. 근데 지금부터 할 얘기는 훨씬 중요한 거라고.




“키스는 72시간에 한 번만. 될 수 있으면 타임 오버 10시간 전에 해결하기로.”




만약 그러지 못할 때에는 미리 해놓고 다시 알람을 맞춘다. 어때 간단하지?




“왜?”


“읏...!”




조금 놀랐다. 이런 표정도 지을 줄 아는 건가? 마냥 그래도는 아닌가 보네. 살벌한 얼굴, 내가 한 말에 문제라도 있는 건가.




“내가 왜 그래야 돼?”


“그럼 어쩌자고. 네 목숨이 달린 일이잖아. 규칙을 정하자는 게 그렇게 싫어?”


“그냥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거야.”


“내가 항상 옆에 있는 게 아니잖아.”


“....”




정곡을 찔린 듯 말이 없다. 그렇게 심술 났다는 표정 해도 나는 안 바꿔준다. 안 돼, 안 바꿔 줘, 돌아가.




“됐고,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


“네가 사는 거지?”


“더치페이, 엔빵, 뿜빠이.”




타다다닥!




그렇게 대충 주번 일을 마무리하고(김채원도 시켰다.) 계단을 내려가는데 밑에서 누가 뛰어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하긴, 이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있다 보면 집에 가고 싶을 만하지. 그 소리 때문인지 나랑 김채원도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얏!”




하아...누가 덜렁이 아니랄까 봐 넘어지기나 하고. 빨리 일어나 멍청아.




“덜렁이 아니거든?”


“뒐렝이 아눼게든?”


“씨이...뒤질래?”


“띠이...뒤띨래?”




풉! 키킥 어릴 때부터 느낀 거지만 놀리는 맛이 있다. 여기서 한마디라도 더 했다가는 완전히 삐질 테지. 그러면 귀찮으니 손을 내밀어 주자.




“일어나.”


“아니...바닥이 이상하단 말이야.”




손을 주니까 냉큼 잡고 일어선다. 속는 셈 치고 바닥을 봤는데 아무 문제 없다. 너 바보냐?




“바보는 너겠지. 이것 봐! 뭐가 있잖아.”


“그러네? 이게 핀인지 뭔지 그거냐?”


“브로치, 누가 흘렸나 봐.”


“네가 가지고 있어. 나중에 주인 찾으면 돌려주고.”


“나한테 떠넘기려고 그러지?”


“...뭐래 남자가 그거 들고 다니면 이상하잖아.”


“그런가...?”




귀신같은 년. 아주 이럴 때만 눈치가 빨라요.




*




“맛있냐?”


“웅!”




입에 아주 한가득 넣고 먹는다. 누가 훔쳐가는 것도 아니고. 김채원이랑 나는 예전부터 궁합이 좋았다. 나는 어묵을 좋아하는 데 비해 얘는 떡에 환장하거든. 거기다 반숙으로 나오는 계란을 양보해주면 좋아죽는다. 오랜만에 같이 먹는 거니까 양보해주자.




“진짜?”


“안 먹으면 말고.”


“누가 안 먹는데!”




또 소리 지르네. 얘는 애가 외국에 다녀오더니 어째, 교양이란 게 없나? 하여간 양놈들은....




“아! 알겠다.”


“뭔소리야.”


“너 좋아하는 사람.”




히히.... 입에 떡볶이 국물을 다 묻혀가면서 웃는데 솔직히 좀 징그럽다. 그건 그렇고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내가 너처럼 눈치 없는 줄 알아?”


“누군데?”


“어?”




맞춰보라고. 아직 새 학기 시작한 지 일주일인데. 들켰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아마도 김채원식 블러핑이겠지. 여기서 말렸으면 오늘 계산은 물론, 앞으로도 착실히 김채원의 지갑 노릇을 톡톡히 할 뻔했다. 예전의 내가 아니라고.




“...말해도 돼?”




그러니까 입가에 질질 묻히고 그런 얼굴 하면 징그럽대도? 얼굴을 붉히며 머뭇거리는 게 딱 봐도 구라구만. 내가 광배랑 얼마나 친하게 지내는데. 거기서 숨겨진 연심을 발견하는 건 우리 혜원이에게만 허락된 일이다.




“...말 안 해.”


“어휴...모르면 말을 마라. 괜히 나서다 다친다.”


“치사한 놈.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맞춰보라니까? 이거 맞추면 내가 계산할게.”




이건 무슨 표정인데? 진짜 심각하게 고민하네? 뭐야 그럼 나름대로 추측은 한 건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아마 광배를 뽑진 않을 거다. 누구랑 나를 짝지을 건지 들어나 보자. 크흠...이건 좀 추할 수도 있는데 우리 학교에서 나랑 이어질 만한 여자애는 별로 없다. 우리 학교 남학생의 얼굴 평균치는 엄랄팤, 그러니까 찬호랑 인욱이 준식이를 합친 수준이다. 아마 내가 그 정도로 추락하려면 알루미늄 빠따로 인중부터 정수리까지 40대는 맞아야 할 수준이다. 그러니까 나도 1티어라는 거지. 나랑 다니면서 기죽지 않으려면 2021 포브스 선정 진해고등학교 미녀 순위 5등 안에는 들어야지. 물론 1등은 혜원이다.




“....”


“모르겠지?”


“누나가 봐준다. 오늘은 내가 낼게.”


“그냥 졌으면 졌다고 하지? 괜히 자존심 부린다.”




가슴도 작은 게 말이야! 당연하게도 이 말을 내뱉지는 않았다. 자살하고 싶으면 아무도 못 보는 곳에 가서 죽어야지. 남의 가게 장사 망칠 일 있는 것도 아니고.




“뭐래? 아마 좀 있으면 잔뜩 얻어먹을 텐데.”




뭔소린지 모를 말을 하면서 지갑을 꺼낸다. 오...솔직히 끝까지 뻐길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쿨하네? 나름 컸다 이건가? 제대로 커야 할 부위는 그대론 데.... 하긴 눈으로 보는 거랑 실제는 차이가 있으니까, 모르는 일이긴 하다. 아마 다시 만질 일은 없겠지. 알게 뭐야, 용돈 굳었으니 개꿀이다. 김채원은 내가 엄마한테 자기랑 놀라고 용돈 받은 거 꿈에도 모르겠지?




*




집에 들어오자마자 컴퓨터부터 켰다. 엄마가 손발 씻으라고 했는데 가볍게 무시. 근데 이상한 게 있네?




“나가삼.”


“할 말 있어.”


“나가삼. 안 나가면 아빠가 몰래 용돈 주는 거 엄마한테 일러바친다.”




너무 치사하다고? 얘는 평범한 다섯 살짜리가 아니라니까 그러네?




“침대 밑에 이상한 잡지 있던데.”


“....”


“M으로 시작하는 거.”


“하....”




누굴 닮아서 그렇게 영악하니.




“빨리 말해라.”


“채원 언니 좋아해?”


“아니?”


“...그럼 됐어.”




짧은 다리로 아장아장 걸어나간다. 생긴 거는 귀여운데 왜 하는 짓은 그렇지 못할까. 누가 가르쳤는지 문도 안 닫고 나간다. 저거 진짜 남자였으면 몇 대 쥐어박는 건데.




위이잉




컴퓨터 시동 걸리는 소리는 최고다. 외제 차 안 부럽다니까?




“엄마!!!! 우해솔 야한 잡지 있어!!!!!”




미친년.




*




어젯밤에 한참을 털렸다. 침대 밑에 있는 거랑 가방에 넣어 놓은 것들 전부. 그나마 책장 위에 올려놓은 건 살린 줄 알았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장원영이 그걸 말하더라. 키도 작은데 어떻게 알았지? 그래도 기분은 좋다. 광배랑 협곡 데이트를 즐겼기 때문이지. 아, 참고로 광배는 혜원이 닉네임이다. 주구장창 티모만 하더라. 처음에는 그런 이미진 줄 몰랐는데 충격이었다. 숙련도가 백만 점이더라. 그런 그녀도 팀운이 좋지 않은 지 승률이 4할 정도였다. 근데? 이 몸의 리신과 합쳐지니까 바로 파멸적인 연승행진. 오늘 학교가 너무 기대된다. 마침 금요일이니까 같이 피시방 가자고 해볼까?




“왔냐?”




그렇게 5분 정도 행복한 상상을 했다. 이를테면 손주 이름은 뭐라고 지을까 그런 거. 우수화? 생각보다 괜찮네.




“야!”


“아 깜짝아. 왜 소릴 지르냐?”


“듣고 있냐고?”


“어, 왜?”


“너는 괜찮아?”




사실 하나도 안 들었다. 내 기분을 물은 거라면 안 괜찮다. 날아갈 지경이거든.




“정말?”


“내가 거짓말하는 거 봤냐?”


“...언제 고백할 거야?”


“응?”


“좋아하는 사람 있다며. 고백 안 하게?”


“아... 언제가 좋을까?”




아직 생각 안 해봤는데. 혜원이가 나를 남자로 보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음...아마도 두세 달은 걸리지 않을까?




“그렇게까지?”


“내가 알아서 할게.”




걱정해주는 건 고마운데 나한테 도움이란 필요 없다. 근데 그거 도와주는 거 맞아?




“응 맞아.”


“....”




내 손을 잡는다. 다 큰 처자가 그러면 곤란한데. 지금도 봐라. 남들이 이상하게 보잖냐. 이게 나와 혜원이 사이에 어디가 도움이 되냐고. 지금은 질투 유발할 타이밍이 아니란 말이다. 그나저나 오늘따라 시선이 좀 따가운데? 평소보다 많이 쳐다보는 것뿐만 아니라 그럼 그렇지 하는 시선과 눈꼴 시렵다는 그런 눈빛이 날아오는데?




“안유진!”




때마침 안유진이 보인다. 나랑 그렇게 친한 건 아닌데 김채원 가져가라고.




“안녕, 좋은 사랑해.”




그러면서 멀리 달아난다. 누가 잡아먹는데? 키도 큰 애가 왜 저리 순둥한지. 인기가 많을 만 하네. 좋은 사랑은 무슨, 맨날 보는데 갑자기 사랑이라니. 오늘따라 뭘 잘못 먹었나? 안유진이 도망간 덕분에 시선이 더욱 집중된다. 그럴수록 내 팔을 감고 품으로 파고드는 김채원.




“똑바로 좀 걷지?”


“싫어. 남들이 쳐다보잖아.”


“네가 그러니까 나들이 보는 거 아냐.”


“그것 때문만은 아니야.”




뭐라? 그럼 다른 이유가 있단 말인가? 니들은 어떨지 몰라도 적어도 나는 어제와 같은 오늘이다. 김채원을 힘으로라도 떼어내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안타까운 탄식이 쏟아져서 실패했다. 남자라서 당했다! 이게 반대였어 봐. 내가 혜원이한테 매달렸으면 성추행으로 신고당했겠지? 더러운 세상.




“빨리 안 들어가?”


“머, 먼저 들어가. 긴장돼서 안 되겠어.”




진짜 다들 뭘 잘못 먹었나? 매일 들어가는 교실인데 뭐가 긴장된다는 거지. 오늘로 이 주째라고, 아직도 혼자 새 학기에 머물러있나? 문을 활짝 열고 교실로 들어섰다. 내 뒤에 숨어서 들어오는 김채원. 진짜 왜 이래?




“우와아아!”




우레와 같은 함성소리. 나에게로 쏟아진다. 정확히는 내 뒤에 숨어있는 녀석까지 포함해서 우리 둘에게.




“왜 이래?”




진짜 이유 좀 알자. 다들 왜 이러는데?




“진해고 1호 커플 탄생이다!”


“누가 고백했냐?”


“벌써 키스했다며?”


“어이 제정신이냐구!”




이게 뭔 개소리지? 남자인 나도 이렇게 당황스러운데 내 뒤에 있을 녀석은 얼마나 놀랐을까. 급한 마음에 뒤를 봤다.




“괜찮아?”


“...응.”




대답은 곧잘 하지만 얼굴이 빨갛다 못해 터질 것만 같다. 어휴 다들 이렇게 여린 녀석을 놀리다니. 내 마음도 모르고 환호는 계속된다.




“키스해!”


“키스해!”


“키스해!”




그만 좀 하지. 이제는 복도까지 소리가 펴졌나 보다. 다른 반 애들도 창문 밖에서 구경 중이다. 적당히 아니라고 말하면서 들어가야겠다. 아마 소문의 주동자는 엄준식이겠지. 이게 사람인가?




“내가 아니라고 할게. 그냥 따라와.”


“안 그래도 돼.”


“그게 무슨 소...”




익숙함이 무섭다. 모두의 앞에서 우리는 하나가 됐고, 나는 뿌리치지 못했다. 익숙해져 버린 감촉에 눈을 감을 뿐, 월드컵을 방불케하는 고성들이 오가는 와중에 똑똑히 들리는 한마디.



나는 내가 하고 싶을 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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